에덴룩스 박성용 대표 인터뷰
에덴룩스의 대표 제품인 오투스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앱(APP)을 통해 눈 건강을 측정하고 다양한 게임 콘텐츠로 눈 운동을 즐기며, 눈 상태 결과를 리포트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시력은 개인별로 처한 생활 환경, 시력 퇴행 정도가 다른 만큼 각각의 측정·관리 방법이 달라야 하는데요. 에덴룩스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맞춤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며 2022년 아기유니콘 기업과 서울 어워드 HIT 우수 상품에 선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총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안과 분야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선구 기업 에덴룩스의 내막을 살펴보고자 박성용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주식회사 에덴룩스는 2016년 현직 의사 출신 대표와 검안사들이 모여 스마트폰으로부터 점점 나빠지고 있는 인류의 시력을 회복하고자 만든 회사입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눈 속 수정체의 근육을 운동시켜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시력훈련기기 오투스플러스가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APP과 연동하여 눈 건강을 측정하고, 수정체 근육을 운동하고, 눈 건강 리포트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제품들도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노안 제품의 경우 1차 임상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국내외 시장에는 눈 근육이 아닌 눈의 세포에 집중한 영양제나 시력과는 관련 없는 눈 마사지기 제품들만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의사를 포기하고, 5년간 어떤 부분이 개선되어야 정말 인류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빛이 1차 굴절로 들어오는 각막이 아닌, 빛이 2차 굴절로 들어오는 “수정체”에 집중을 하였고 수정체를 둘러싸고 있는 수정체 근육을 수축·이완시켜 줌으로써 눈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2022 아기유니콘 선정 이유는 아무래도 현대인들이 스마트폰과 PC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이로 인한 눈 건강의 필요성을 느끼는 큰 시장성과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도 꾸준히 수출을 하고 있는 등 자사 제품의 성장 가능성, 그리고 무엇보다 30여 개의 특허를 통한 제품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인해 인류의 눈 건강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다고 판단되어 선정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약물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운전도 할 수 없었고 PC도 보이지 않아 간호사를 통해 수기로 업무를 볼 정도였습니다. 당시 큰 대학 병원도 여러 곳 다녀 보았지만 기다려보자는 말 뿐이기에 답답한 마음에 해외 논문을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파일럿, 공군들이 눈을 훈련하는 ‘비젼테라피’라는 눈 운동법을 알게 되었고, 도구를 사서 열심히 훈련해 본 결과 진짜 3개월 만에 시력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젼테라피’ 눈 운동법은 국내에서 생소한 분야였고 일반인이 저처럼 도구를 사서, 논문을 통해 눈 운동을 직접 하긴 어렵다고 판단하여 비젼테라피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된 기기 개발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15시간 이상 사용하는 눈을, 잠들기 전 잠깐이라도 기기 착용만을 통해 눈 운동을 하여 피로를 풀어주고 잠들면 보다 건강한 눈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의사를 포기하고 눈만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이 작은 글씨의 화면을 오랫동안 가까운 거리에서 보게 되면 눈 속 수정체 근육이 경직이 되어 먼 거리를 보는데 한계가 생기며, 눈의 초점을 바르게 맺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사의 근본적인 시력 관리 원리는 각기 다른 8개의 특수 렌즈를 통해 디옵터의 렌즈 변화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경직되어 있는 눈 속 수정체 근육을 수축/이완의 반복된 훈련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2021년 전세계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하여 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가장 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1억엔(한화 10억) 이상 판매가 되었습니다. 해당 플랫폼 역사상 1억엔 이상 판매가 된 제품은 20여 개 밖에 안되며 오투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일본 제품으로, 한국 제품으로 1억엔 이상 판매가 된 제품은 오투스가 유일했습니다. 일본 국민들에게 어떻게 잘 알릴 수 있게 되었는지를 분석해 보니, 일본에서 유명한 안과 교수님이 쓰신 ‘눈 운동을 통해 시력이 좋아지는 법’ 관련 책이 일본 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미 일본 국민들은 눈 운동 관련 개념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에 당사 제품이 마케팅 되는 데 타 국가보다 수월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신체 뿐만 아니라 눈도 운동해야 함을 꾸준히 강조하면서, ‘눈 운동기’라는 키워드를 인지시키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을 계획 중입니다.
특히, 에덴룩스 대표 본인이 눈을 다쳤다가 회복하면서 우연한 계기로 창업을 하였기에,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표를 모델로 유튜브 채널 등도 운영 기획 중에 있습니다.
애플입니다^^. 제가 워낙 스티브잡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실제로 잡스처럼 한 가지 옷만 고집하기도 하고…(농담). 심플한 디자인이나, 애플 워치처럼 사람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디바이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인류가 애플을 좋아하면 할수록, 스마트폰이나 pc를 많이 보기에 오투스는 더 필수템이 되긴 하겠지만요. 에덴룩스는 인류의 삶에 건강한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에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는 오투스플러스 B2C 모델만 판매 중이지만, 다양한 B2B 제품들도 출시 예정이기에 추후 에덴룩스를 다양한 해외 의료 박람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덴룩스는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연구개발 당시에는 미국이나 독일 등의 비젼테라피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도 하였고, 현재는 삼성서울병원, 동국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국내 최고의 안과 교수진과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착용성을 위해 시제품을 수십 번 이상 수정하였으며, 현재는 하드웨어뿐 아닌 소프트웨어도 개발하여 10가지 이상의 눈 운동 게임을 제작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10년 뒤 에덴룩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안과 질환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현대 의학을 보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안과 분야는 개척해야 할 산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하여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적인 다국적 회사가 되어 있을 겁니다.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이전보다 사람들이 건강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눈에도 더~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내부적으로는 현재 오프라인 입점은 중지하고 온라인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채널에 입점하여 온라인 판매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시장이 더욱 더 커지면서 이에 따른 물류 및 배송 서비스도 더 발전되는 것 같아, 저희도 우선은 온라인 시장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혹시 ‘오늘 눈이 왜 이렇게 피곤하지~’ 라고 한번이라도 느끼셨다면, 오늘부터 하루 5분씩! 오투스로 눈 운동 어떠실까요?
100세 시대, 인류의 신체 중 가장 빠르게 노화되는 기관이 눈입니다! 우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15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이 바로 눈입니다!
눈도 운동이 필요해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에덴룩스 오투스플러스 눈 운동기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오투스 홈페이지에 자주 놀러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