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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Nov 24. 2022

타이어를 넘어 모빌리티로...'한국 타이어' 인터뷰

<MAX Summit 2022 어워드> 모빌리티 부문 수상 인터뷰




MAX SUMMIT AWARD는 산업군 별로 올 한 해 이슈가 되었던 캠페인을 복수 추천하며, 각 산업군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인지도가 있는 분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진행하는 광고 캠페인 시상식입니다. ‘독창성, 효용성, 고객중심’ 내용의 반영을 평가기준으로 심사위원의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종합하여 최종 수상사를 선정하였는데요.


2022년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군 부문에서는 벤투스(Ventus) with BMW_M 캠페인으로 ‘한국타이어’가 최종 수상사로 선정되셨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세계에 생산, R&D, 판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갖추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입니다.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의 자부심 NO.1 타이어이자, 해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아우디 / BMW / 포드 / 벤츠 / 포르쉐 /현대 / 링컨 등)와 많은 파트너십을 통한 세계적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 브랜드 가치로 평가 받는 한국타이어 브랜드전략팀 김정곤 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전략팀 김정곤 팀장








Q. 맥스서밋 어워드 모빌리티 부문 수상하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브랜드전략팀을 맡고 있는 김정곤 팀장이라고 합니다.  



Q.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부탁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워진 타이어 전문 기업으로, 올해로 8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 브랜드입니다.


국내 본사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출 약 7조원 규모에, 세계 타이어 제조사 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85%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모빌리티의 미래로 대두되는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아우디, BMW, 폭스바겐, 테슬라,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iON)’을 런칭해 전기차 타이어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욱이, 세계 최고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Formula E) 월드 챔피언십의 유일한 타이어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희는 타이어라는 제품을 통해 하이테크, 혁신, 퍼포먼스 등 한국타이어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전략팀 김정곤 팀장





Q. 수상작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이번 수상작인 ‘벤투스(Ventus) w. BMW M’ 캠페인업계에서 이례적으로 프리미엄 카메이커와 공동으로 광고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두 회사 간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트렌드가 된 지는 꽤 되었지만, 공동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각자 니즈에 맞게 편집 및 노출하는 방식은 다소 이례적인 형태인데요.


자동차와 타이어 회사가 소구하는 바는 서로 다르지만, 이를 구현해내는 환경과 지향점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BMW M 브랜드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저희 벤투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포츠 타이어로서의 우수한 기술력을 만나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먼저 제안했습니다.    









‘카메이커와 타이어’라는 다소 이례적인 콜라보인지라 서로 조심스러웠고 우여곡절도 겪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저희는 쌍방 간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BMW 코리아는 국내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캠페인 경험이 다수인 한국타이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M 50주년을 홍보했고, 저희 역시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인 벤투스를 BMW M 과의 시너지로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콜라보에 힘입어, 앞으로도 BMW 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와의 다양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이어가고자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실례가 안된다면 “김정곤 팀장님에게 있어서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는 OOO OOO 이다” 라고 짧고 임팩트 있는 한 줄 답변과 이유 부탁드립니다. 



비욘드 타이어


제가 2003년 입사했을 당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10위권 밖의 기업이었고, 2004년도 CI 변경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외쳤는데요. 어느덧 글로벌 7위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2019년 사명에 ‘테크놀로지’를 추가하며 타이어를 넘어, 모빌리티 전반에 공헌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다시금 더 큰 도약을 시작했는데요. 2022년도 현재, 저 역시 브랜드전략팀 팀장으로서 우리 브랜드가 타이어를 포함한 모빌리티 사회 전반에 혁신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팀원들과 함께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또 앞으로도 이런 도전을 통해 더 매력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 평가 받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브랜딩 업무라는 것이 매번 세련된 방법과 새로움을 추구해야한다는 점에서 피곤할 때도 있지만, 이런 수상 기회처럼 결과물이 주는 보람과 성취가 그 무엇보다 큰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함께 고생한 우리 팀원들, 그리고 이런 콜라보 프로젝트를 흔쾌히 성사시켜준 BMW 코리아 측의 노력과 용기에도 감사합니다. (웃음)


더 멋지고, 매력적인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저희의 도전을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전략팀 김정곤 팀장








바쁘신 일정 중에 독자분들에게 수상 소감과 질문에 대한 좋은 답변을 주신 한국타이어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1 타이어 브랜드이지만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항상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시길 부탁드리며, 인터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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