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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May 31. 2023

피드백의 힘, 피드백 핵심공식 두 가지

클랩의 리더 Insight




동료피드백을 상시로 해야 하는 이유






3분만 투자하면 아래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동료피드백을 상시로 진행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 동료피드백의 기본 원리인 SBI 기법을 알 수 있어요.
✔️ 부정적인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1. 동료피드백, 360평가로만 활용하시나요? 


동료피드백(peer feedback)이라는 용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 어떤 행동이 떠오르시나요?


많은 기업에서 ‘360도 다면평가’의 일환으로 동료평가 혹은 동료피드백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수평적 관계인 동료들이 나의 업무 혹은 역량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에요. 또한 평가의 종류 중 하나로 인식되다보니 많아야 분기 1회, 적게는 1년에 1회 진행하는 것으로 인식되고는 합니다.


그러나 동료피드백의 목적이 동료의 성장을 지원하고 성과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면, 동료피드백은 상시로 진행되어야 효과적입니다. 또한 지정된 특정 동료 간 진행되기 보다는,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을 때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실제 실리콘밸리에서도 동료피드백은 상시로 운영하거나, 혹은 평가와 별개로 프로젝트가 종료될 때마다 협업한 동료들 간의 정성적인 피드백을 기록하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수시 피드백을 통해 본인의 업무 및 역량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였으며 메타(Meta, 구 페이스북)은 SNS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시시콜콜 실시간 피드백’을 상시로 제공 중입니다. 평가제도의 표준을 제공했던 GE 또한 2016년에 상시 피드백 중심 성과관리체계인 PD@GE(Performance Development at GE)를 시행 중입니다. 




피드백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시다면?

� 활발한 피드백 문화를 만들면 좋은 점!
� 피드백 익명이 좋나요? 실명이 좋나요?  




2. 쉽고 효과적인 피드백을 도와주는 SBI 기법 


상시 피드백을 운영할 때 많은 구성원 분들이 ‘어떻게 피드백을 작성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을 주시는데요, 피드백을 쉽게 주고받고 피드백의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피드백의 틀을 정해두면 유용합니다.


CLAP에서는 Google에서는 효과적인 동료피드백을 위해 사용 중인 SBI기법을 추천드려요.  







Situation(상황) : 피드백을 제공할 행동이 발생한 구체적인 상황을 서술합니다.

Behavior(행동) : 피드백의 대상이 되는 행동을 서술합니다.

Impact(영향) : 피드백의 대상이 되는 행동으로 발생한 영향의 내용을 서술합니다.


SBI 기법을 활용해 ‘계속해주세요’ 동료피드백을 작성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 회의 때(S) jane님께서 리뷰 전 기획서를 꼼꼼히 읽어 주신 덕분에(B) 리뷰 회의 시간을 줄일 수 있었어요(I). Jane님께서 저의 기획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아서, 저도 이번 프로젝트를 더 열정적이게 임하게 돼요(I). 감사합니다.


동료피드백을 무조건 길게 작성할 필요는 없어요! SBI 기법에 따라 필요한 내용만 포함되었다면, 짧게 한 줄로 작성되어도 충분합니다. 1년에 한 번 받는 긴 문장의 피드백보다, 즉시적으로 주어지는 짧은 피드백이 더욱 효과적이에요. 




또 다른 피드백 기술이 궁금하시다면?

좋은 피드백 기술 (효과적인 동료피드백)
팀원들을 칭찬하고 인정하는 방법  




3. 비판적 피드백, 이렇게 해보세요 


회사 동료 뿐 아니라,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동료의 행동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비판적 피드백을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매우 많은데요, 동료의 성장을 위해서는 협업 동료들의 솔직하고 투명한 피드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판적 피드백을 전달할 때 ‘혹시나 오해하면 어떻게 하지?’, ‘괜히 불화가 생기는 것 아냐?’라는 걱정을 떨칠 수 있도록, CLAP에서는 SBI 기법과 더불어 I화법, 4A 기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I화법은 SBI 기법에서 Impact를 서술함에 있어 ‘저는’, ‘제가 느끼기에는’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해요.


4A 기법은 투명함을 원칙으로 하는 넷플릭스(Netflix)의 피드백 가이드라인인데요, 솔직한 피드백을 위해 사용하는 기법으로 피드백을 줄 때, 피드백을 받을 때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SBI 기법과 I화법, 4A 기법을 활용해 다음과 같이 부정적 피드백을 전달해보세요.  


기본적으로 SBI 기법을 활용해 피드백의 대상이 되는 상황과 행동, 그로 인한 영향을 서술합니다. I화법을 사용해 개인의 관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Aim to assist (도움에 집중) :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비판적 피드백은 동료를 비판하거나 나무라기 위함이 아닙니다.

Actionable (행동기반) : 피드백은 당장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조언으로 구성합니다.


만약 비판적 피드백을 받았다면, 다음과 같이 피드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면 좋아요.  


Appreciate(감사하기) : 비판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동료의 성장을 위해 용기를 내어 피드백을 준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Accept or Discard(수용여부 표현하기) : 비판적 피드백에 대한 수용 여부는 본인이 판단합니다. 피드백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이유와 함께 본인의 대안을 설명합니다.







구성원의 성장을 돕고, 회사의 성과를 높여주는 상시 동료피드백을 우리 도입해보고 싶으시다면 CLAP을 사용해보세요!


CLAP은 주기적인 동료피드백 알림을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니저가 구성원이 주고받은 피드백을 확인함으로써 추가적인 성장 지원을 할 수 있답니다. 특히 1on1과 동료피드백을 결합해 활용한다면, 조직에 강력한 소통문화를 정착할 수 있을 거에요.  




해당 글은 클랩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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