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모비인사이드 정예지 에디터
여행의 묘미 중의 하나는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이겠죠? 하지만 정작 여행지에 도착해보면 어디에서 제일 현지스러운 음식을 접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렵고, 어느 식당에 가야할 지 정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한 군데에 방문해 식사를 하고 나면, 배가 금방 불러 다양한 음식을 접하기도 어렵죠.
Bitemojo는 그에 대한 해결책입니다. 이들은 앱을 통한 푸드투어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에서 제공되는 지도를 따라가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나오는데요. 투어 당 4개~6개 사이의 레스토랑에 들러 조금씩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레스토랑에 가는 과정에서 지나치는 길과 건물들에는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는지 정보도 제공되니 가이드 역할도 하는 셈입니다. 투어 상품의 가격은 18유로~30유로 정도입니다. (대략 23000원~40000원) 현재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8개, 텔아비브에 4개의 푸드 투어 상품이 있으며, 로마와 독일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Israeli app gives travelers best tips to grab a bite(timesofisrael)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5월 'The Fash&Tech Bootcamp'라고 불리는 5일짜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멘토링을 받고 브랜드, 투자자, 패션 디자인 스쿨 등 패션계 현업자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투자자 대상으로 피칭까지 완료하는 부트캠프입니다. 여기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얼마전 NHN 벤쳐스게 800만 달러(한화 대략 8억 9천만원)를 투자받으며 시리즈 A를 마감한 곳이 있습니다. 이 외에 패션과 기술을 접목시킨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1. Syte
Syte는 패션 아이템들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구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5년 텔아비브에 설립되었으며 최근 NHN 벤쳐스에 의해 800만 달러(한화 8억 9천만원)의 Series A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 투자금은 미국에 사업을 확장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스크린에는 한계가 있는데 디스플레이 할 것은 많은 모바일 쇼핑에서 이들의 기술은 구매 전환을 높이고, ROI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지 기대되는 스타트업입니다.
2. Julbox
Julbox는 2016년 Fash&Tech 2016의 우승자입니다. 디자인적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이들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49(한화 대략 50,000)에 쥬얼리를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한 쥬얼리는 Julbox의 공예사들에 의해서 제작된 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쥬얼리를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 있고, 판매까지 가능합니다. 디자이너는 판매 수익의 15%만 가져가는 대신, 판매에 있어서 제작, 발송, 비용청구 모두 Julbox가 담당합니다.
관련기사: 10 Israeli firms transforming how we try, buy and sell fashion(israel21c)
이스라엘의 가격 비교 플랫폼 'Spacing'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 이내, 전세계적으로 26,000개의 공유오피스가 생겨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공유오피스 WeWork는 최근 대략 $760 million(한화 8억원)을 추가로 펀딩받으며, 현재 기업치가 $20billion(한화 200억원)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이 외에 현재 새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 오피스가 있는데요. 'Urban Place(UP)'은 최근 $12million(한화 1억 3천만원)의 투자를 받으며 전세계로 그 영역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In Face Of Fierce Competition: Israeli Office-Sharing Startup ‘Urban Place’ To Expand Globally(nocam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