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Ape(앱에이프)에서는 정기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 리포트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7년 6월 동안의 일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를 MAU 기반으로 분석, 정리했습니다. 이 레포트를 통하여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요 퍼블리셔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6월 간의 일본의 모바일 게임 장 규모는 지난 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상위 25위권 퍼블리셔에도 변동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전체에서 각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MAU 비율에서는 큰 변화 없이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퍼즐과 캐주얼 카테고리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6월의 TOP5 퍼블리셔는 지난 달과 같았습니다. 다만 2위 XFLAG, Inc.의 대표게임(월간 사용자 수 기준 TOP2 게임)에 6월 22일에 출시된 신작 ‘Fight League - 파이트 리그(ファイトリーグ - Fight League)’ (이하 ‘파이트리그')가 올라왔습니다.
다른 유저와 팀을 구성하여 온라인 상에서 2:2 배틀을 진행하는 스타일로 일본 뿐 아니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캐나다에 동시 출시됐습니다. 각 출시국에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열린 론칭 이벤트에도 XFLAG, Inc.의 개발 이사가 직접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이 게임에 거는 기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파이트리그'가 XFLAG, Inc.의 새로운 간판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이 모아집니다.
다음으로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MAU를 기록한 앱입니다.
대부분의 카테고리가 지난 달에 이어지는 경향을 보인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붐이 일어난 장기 앱이 보드 카테고리의 1위로 새롭게 부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상위 26위부터 50위까지의 퍼블리셔 리스트입니다. 각 퍼블리셔에서 MAU가 가장 높은 앱과 지난 달 대비 순위 변화도 함께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내의 장기 붐을 타고 26위~50위권에서도 장기 앱을 서비스 중인 퍼블리셔들이 크게 순위를 올렸습니다. 또한, 30위의 Happy Elements K.K는 지난 달까지 ‘앙상블 스타즈!(あんさんぶるスターズ!)’가 대표 게임이었는데, 지난 6월에는 ‘메르크스토리아(メルクストーリア 癒術士と鈴のしらべ)’가 MAU 수치 급상승했습니다.
‘메르크스토리아'는 2014년에 출시된 전략 요소를 갖는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장대한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로 3,40대 남성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게임 입니다. 약 3년동안 안정적인 인기를 끌어왔는데 지난 6월에 MAU가 급상승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PONOS의 ‘냥코 대전쟁(にゃんこ大戦争)’과의 콜라보 이벤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집니다.
앱에이프(App Ape) 데이터에 의하면, ‘냥코 대전쟁'과의 콜라보 이벤트가 실시된 6월 27일부터 DAU가 급증한 것에 이어, 설치 사용자 수도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신규 사용자 유치에 성공한 ‘메르크스토리아',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난 6월의 일본은 천재 소년 장기 기사의 등장으로 전국에 장기 열풍이 몰아친 한 달 이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이 영향으로 인하여 장기 앱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셔의 MAU가 크게 상승한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App Ape(앱에이프)에서는 이후로는 상위권 뿐 아니라 중위권에도 초점을 맞춰 데이터를 토대로 한 일본의 모바일 앱 시장의 동향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사를 위해 데이터를 제공한 App Ape (앱에이프)는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국내 및 일본에서 출시된 대부분 앱의 MAU, WAU, DAU, 성별/연령대별 비율은 물론, 시간대별 사용자수, 실행 횟수, 동시소지앱,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 등 각 앱별로 세분화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데이터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세요. service@app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