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사에서는 App Ape(앱에이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7년 6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동향을 퍼블리셔를 중심으로 분석했습니다.
6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체적인 MAU 수치는 지난 5월에 비해 약 3%가 감소했습니다. 상위 25개 퍼블리셔의 MAU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그만큼 소규모 게임사에서 만들어지는 게임을 향유하는 비율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국내 6월 퍼블리셔 별 MAU TOP25 수치를 살펴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에 출시된 ‘리니지M’의 영향으로 NCSOFT Corporation가 크게 순위를 올리며 8위에 위치했습니다. 4달 연속 1위를 차지한 Netmarble Games은 전달 대비 MAU가 약 15% 감소했습니다. 반면 Supercell은 전달 대비 MAU가 약 30% 상승하며 새롭게 2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6월 국내 모바일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리니지M의 출시'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실제로 ‘리니지M’의 활약에 힘입어 NCSOFT Corporation는 퍼블리셔별 MAU 순위에서 8위로 새롭게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에 못지않게 활발한 마케팅 및 업데이트를 진행한 곳은 Supercell이었습니다. ‘클래시 로얄'의 2:2 대전 모드 업데이트와 더불어 클래시 크라운컵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Supercell은 전달 대비 MAU가 약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치 사용자 수 또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나 5월 6월에는 한 달에 20일 이상 게임을 실행하는 헤비 유저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각 카테고리별로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요? 시장 전체에서 각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MAU 비율을 조사했습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유지한 퍼즐 카테고리가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며, 롤플레잉과 아케이드는 비율이 약간 상승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달의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달에 비하여 상승세를 보인 것은 ‘클래시 로얄'과 ‘클래시 오브 클랜', ‘마인크래프트'의 3개 앱뿐이었습니다. 또한, ‘리니지M’이 4위로 첫 등장했습니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달 대비 약 20%의 MAU 하락을 보이며 4계단 물러난 것이 인상적입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여전히 퍼즐 카테고리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리니지M’의 출시 영향으로 롤플레잉이 10%에서 15%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App Ape(앱에이프) 데이터를 토대로 하여 2017년 6월 한 달 동안의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다뤘습니다. 예상대로 ‘리니지M’의 출시로 큰 영향을 받은 한 달이었습니다. 또한, 이에 맞서는 기존 게임의 공성 또한 만만치 않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7월에는 거래소 기능을 추가한 청소년 불가 버전 ‘리니지M’가 출시되었는데요, 그 동향에 대해서는 다음 달 리포트에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pp Ape(앱에이프)에서는 앞으로도 정확도 높은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의 모바일 앱 시장의 동향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사를 위해 데이터를 제공한 App Ape(앱에이프)는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국내 및 일본에서 출시된 대부분 앱의 MAU, WAU, DAU, 성별/연령대별 비율은 물론, 시간대별 사용자수, 실행 횟수, 동시소지앱,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 등 각 앱별로 세분화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데이터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세요.
service@app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