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바일 만화 시장 분석 리포트

by App Ape(앱에이프)

모바일 시장분석 서비스 앱에이프(App Ape)는 일본에서 최대 패널 수를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일본 모바일 만화 시장을 정리했습니다. 

#MAU 순위와 규모

앱에이프 내에서 무료 고객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랭킹 정보이지만, 이런 정보를 기간별로 나열하면 시장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각자료가 만들어집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어떤 앱들이 뜨고 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일본 만화시장은 좀처럼 상위권의 변화가 없었는데요. 2017년에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코미코'와 '라인 망가' 틈에 ‘GANMA!’와 ‘픽코마'가 파고든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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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MAU의 규모입니다. 1~2월에는 70만 규모의 앱이 1위와 2위의 두 개 앱에 불과했지만, 점차 늘어나며 9월에는 상위 4개 앱이 70만 규모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보다 규모가 작은 20만 앱도 1~2월에는 8위~10위였던 것이 5월부터는 7위~10위권으로 확장됐습니다. 점차적으로 일본의 만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만화 시장의 성장률

만화 카테고리 앱의 MAU 합을 시계열로 정리해보니, 2016년 1월에 비하여 2017년 9월에는 약 160%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사용자 수를 정리하면 약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동안 일본 안드로이드 앱 전체의 MAU 성장률은 약 120%였습니다. 앱 전체의 MAU 성장률 보다 만화 카테고리의 성장률이 높았습니다. 

#일본 만화 시장의 사용자는?

시장 전체의 MAU 합의 성장률이 사용자 수 성장률보다 높은 것으로 보아, 한 명의 사용자가 복수의 만화 앱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2016년 1월에는 사용자 한 명당 1.57개의 만화 앱을 이용했고 2017년 9월에는 1.88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개 이용 사용자가 줄어든 것에 비하여, 3개~5개 이용 사용자가 늘어난 것이 인상적입니다.

안드로이드 기반 일본 이용자의 평균 앱 사용갯수와 비교해보면 만화 앱 사용자는 다양한 앱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한 명의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몇 개의 앱을 소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낸 것으로, 오른쪽이 시장 전체, 왼쪽이 만화 카테고리 사용자의 평균치입니다.

단말기에 설치된 앱 수가 시장 전체의 평균은 26.7개인 것에 비하여, 만화 앱 사용자는 33.4개로 월등히 많았습니다. 이들은 특히, 게임,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음악 카테고리에서 다수의 앱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콘텐츠 시장의 주요 소비자

일본의 안드로이드 기반 앱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에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만화 카테고리의 MAU는 2016년 대비 약 160%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 시장의 사용자는 만화 외에도 게임,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앱을 통해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앱을 복수로 이용한다는 것은 앱 하나하나에 머무는 시간이 짧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짧은 시간 속에서 이들의 눈과 손을 붙들어 두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각도에서 이용자의 동향과 성격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를 위해 데이터를 제공한 App Ape(앱에이프)는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국내 및 일본에서 출시된 대부분 앱의 MAU, WAU, DAU, 성별/연령대별 비율은 물론, 시간대별 사용자수, 실행 횟수, 동시소지앱,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 등 각 앱별로 세분화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데이터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세요. service@app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