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로 진화한 혼다 스텝왜건은 혼다가 화이트 하우스로 불리는 멋진 캠핑카를 만들기 아주 좋은 미니밴이다. 실용성 높은 3열 미니밴에 팝업 루프, 스위블 시트, 완벽한 주방 키트를 장착해 올해 열릴 일본 캠핑카 쇼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Deck One' 캠핑카 시리즈의 일부이며 팝업 루프를 장착한 덕분에 'Pop Joy'로 부르기도 한다. 팝업 루프는 차고를 최대 2,045mm까지 높아지게 만들지만 원래 디자인의 심플한 면을 해치지 않으며 닫히더라도 위화감이 최소화 되도록 디자인했다.
루프 텐트가 열리면 스텝왜건의 실내 공간에 1,800 x 1,030mm의 더블 침대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생긴다.
실내에서는 시트를 평평하게 접어 두 번째 더블 침대가 생긴다. 이렇게 하면 어른 4명, 또는 어른 2명과 어린이 2명이 여행을 떠나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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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 시트는 테이블/데스크와 결합해 180도 회전 가능하다. 캠핑을 위해 완벽한 주방 키트를 탑재해 완벽한 키친을 만든다. 주방 키트는 뒤쪽에 있으며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휴대용 냉장고, 소형 싱크대, 수납장, 식탁의 역할도 겸하는 슬라이딩 조리대가 모두 들어있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6세대 혼다 스텝왜건은 1.5리터 VTEC 터보 가솔린 엔진 또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엔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RWD 또는 AWD를 옵션으로 두고 있어 캠핑카로 즐기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트림과 장비에 따라 다르며, 3,592,600엔(약3,400만원)부터 6,044,500엔(약5,8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 캠핑카는 2월 4일 - 6일까지 도쿄 인근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2023 일본 캠핑카 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