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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Apr 12. 2023

E-클래스, 메릇세데스-벤츠
진화의 역사

[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 - 1편]

출처:Motorauthority

고객들은 더 뉴 E-클래스에서 특히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음악,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를 차 안에서 거의 모든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인테리어의 디지털 혁신 덕분에 E-클래스는 이제 더욱 지능화되어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 및 상호작용을 실현한다. 동시에, 일렉트릭 아키텍처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했다.

이는 향후 인테리어 시스템을 보다 개별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는 분리되어 있던 도메인의 컴퓨팅 기능이 단일 프로세스에서 수행된다. 따라서 스크린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롭고 매우 강력한 중앙 온보드 컴퓨터를 공유하게 된다. 이런 형태의 네트워킹은 데이터 스트림을 훨씬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성능이 개선된다.

MBUX 엔터테인먼트 플러스의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는 더 뉴 E-클래스에도 적용된다. 이 패키지에는 하드웨어,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서비스 및 타사 제공 데이터 패키지가 포함된다.

판매 국가에 따라 전송을 5G가 적용된 통신 모듈을 사용하게 된다. 스마트폰 표준 5G는 LTE/UMTS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E-클래스는 세단 모델부터 출시된다. 214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은 2023년 여름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되며 주요 시장에는 가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뉴 E-클래스 특징 / 사운드 시각화


새로운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을 통해 더 뉴 E-클래스의 탑승자는 음악과 영화 또는 앱의 사운드를 원할 경우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사용해 듣고, 옵션인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음향 공진 트랜스듀서를 통해 느끼고,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등 세 가지 감각으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시각화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옵션)의 라이트 스트립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기능은 E-클래스에 처음 적용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빠른 비트의 시퀀스는 빠르게 조명을 바꾸고, 흐르는 리듬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조명 분위기를 만든다.

앞 좌석 동승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은 언제나 인상적이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스크린을 통해 앞 좌석 동승자는 언제나 TV, 비디오 스트리밍과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디스플레이를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첨단 카메라 기반의 비주얼 실드 기능은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줄여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될 위험을 줄여준다. 

뉴 E-클래스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인터랙티브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타사 앱을 설치할 수 있는 새로운 호환성 레이어를 개발했다.

E-클래스 출시와 함께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TikTok)', 모바일 게임 '앵그리 버드(Angry Birds)', 협업 솔루션 '위벡스(Webex),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브라우저 '비발디(Vivaldi)' 등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옵션으로 ZYNC 엔터테인먼트 포털을 통해 센터 및 동승석 디스플레이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주문형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로컬 비디오 프로그램, 스포츠, 뉴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새로운 기능은 대시보드 상단에 있는 셀카, MBUX 슈퍼스크린의 옵션인 비디오카메라다. 차량이 멈춰있을 때 운전자는 'Webex' 등을 통해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개인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MBUX를 통해 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도 있다. "그냥 말하기(Jusk Talk)" 기능을 통해 더 이상 "헤이 메르세데스(Hey Mercedes)"라는 키워드 없이도 지능형 음성 제어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디스플레이에 마이크 아이콘이 나타나고, 음성명령을 기다리게 된다.


일상의 편의성, 루틴


메르세데스-벤츠는 인공지능(AI)를 통해 차량 탑승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시스템을 자동차가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다. 동일한 상황에서 AI가 해당 기능을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그 결과 개인화된 자동화가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혁신을 "루틴(Routin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이 부분은 이미 개발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더 뉴 E-클래스 출시와 동시에 고객은 표준 루틴에 대한 템플릿도 사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루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여러 기능과 작동 조건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12도 미만이면 열선을 켜고 주변 조명을 따뜻한 분위기가 나는 오렌지 컬러로 설정" 하는 것이다.


웰빙, 옵션으로 더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와 디지털 에어 벤트 컨트롤


편안한 사운드, 시원한 마사지,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양하게 구성된 에너자이징 컴포트(ENERGIZING COMFORT) 프로그램과 에너자이징 코치(ENERGIZING COACH)의 개별 추천을 통해 종합적인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클래스에는 새로운 기능이 더해졌는데, 멀미를 자주 하는 탑승자를 위해 멀미 예방 프로그램을 에너자이징 컴포트에 추가해 증상을 완화시킨다.

에너자이징 코치는 중기적으로 바이오피드백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옵션으로 서모트로닉(THERMOTRONIC) 자동 온도 조절장치와 함께 디지털 벤트 컨트롤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더욱 개선한다. 이 기능은 전면 에어 벤트를 원하는 공조 시나리오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한다.

예를 들어, 시트별로 사용자 프로필을 정의해 이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도 있으며, 평소처럼 손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MBUX 슈퍼스크린과 새로 디자인된 인테리어


스포티함, 고품질, 디지털 이 세 가지 속성은 더 뉴 E-클래스의 인테리어를 설명하는 단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인테리어의 디지털 경험을 형상화한다.


E-클래스에 동승석 스크린 옵션이 장착된 경우 대형 유리 표면이 센터 디스플레이까지 확장된다. 이 디스플레이와 시각적으로 분리되어 운전자의 시야에 고해상도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가 표시된다.

센터 및 옵션인 동승석 디스플레이의 주요 아이콘은 더 단순해졌으며 스마트폰의 아이콘과 일치하도록 컬러도 바뀌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더 직관적으로 아이콘을 인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심장, 75년 이상 이어온 E-클래스의 역사


1946년 이후,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E-클래스와 그 이전 모델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만이 판매된 모델 시리즈다.

많은 사람들은 E-클래스를 "메르세데스-벤츠의 심장"으로 인식한다. E-클래스의 유산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20세기 초만 해도 오늘날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신이었던 회사가 이 세그먼트를 장악하고 있었고, 럭셔리 클래스보다 낮지만 소형차 클래스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와 오리지널 브랜드의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없어선 안될 중요한 부분이었다.

1930년대부터 1933년 '200', 1936년 '230' 시리즈를 출시하고 1936년 세계 최초의 디젤 승용차인  '260d(W138)'을 출시하는 등 오늘날에도 여전히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친숙한 모델명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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