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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May 12. 2024

24, 24, 24
비자리니 5300 GT

비자리니 5300 GT 코르사 리바이벌 에디션(Bizzarini 5300 GT Corsa Revival Edition)의 24대 제작 프로그램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르망 24시 클래스에서 우승한 상징적인 자동차를 기념하는 이 모델의 단 24대 제작 프로그램이 첫 프로토타입이 언론에 공개된 지 24개월 만인 3월 드디어 완료됐다.


자동차 전문지 EVO 매거진의 리차드 미든(Richard Meaden)은 이 차에 대해 “타임워프 창조물이며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화려하고, 그 시대 자동차에서는 보기 드문 일관성과 진보적인 반응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TOP GEAR 매거진에서 제이슨 발로우(Jason Barlow)는 “GTO와 Grifo의 만남으로 탄생한 비자리니는 이탈리아의 숭고한 조각품이며, 그 위에 방탄 성능을 더한 차체”라고 평가했다.


특별한 24대의 생산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독특한 그린 컬러의 한정판 ‘1 of 1’ 에디션이 특별 제작됐다. 이 컬러는 비자리니 베르데 보스코 벤티카르트(Bizzarini Verde Bosco ventiquattro)로 알려졌다.


이 컬러는 한 미국 신사의 컬렉션에 있는 콩크루 우승 5300 GT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 신사는 비자리니 팀에게 세심하게 복원된 아름다움을 위해 컬러 레퍼런스를 제공했다.

거장 지오토 비자리니(Giotto Bizzarini), 피에로 드로고(Piero Drogo), 그리고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의 협업으로 5300 GT 코르사 리바이벌이 그린 컬러로 화려하게 빛나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앤드류 프랭클은 자동차 매거진 AutoCar를 통해 이 차량을 시승하며 “이탈리아의 디자인 감각과 미국의 기계적인 근육이 결합된 놀라운 디바, 마치 제니스 조플린과 같은 소리를 내는 이 차는 보기만 해도 놀랍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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