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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영감을 받았다,
벤틀리 뮬리너 8개 컬렉션

by 모빌리티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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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Bentley)의 비스포크 부문 뮬리너(Mulliner)가 중국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Inspired by China’’ 8가지 특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벤테이가 EWB(Bentayga Extended Wheelbase), 플라잉스퍼(the Flying Spur), 컨티넨탈 GT(Continental GT)를 기반으로 중국의 동물, 예술작품, 상징적 문화요소를 섬세하게 재해석했다.



컬러풀 코이 카프(Colourful Koi Carp)


중국에서 행운과 용기를 상징하는 잉어를 모티브로 한 벤테이가 EWB 모델이다. 블랙 인테리어에 만다린 오렌지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강렬한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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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마다 4마리의 잉어 자수를 놓았고, 베니어 패널에 2마리를 추가해 총 6마리의 잉어를 배치했다.


중국어에서 ‘6(六)’이 ‘흐름(流)’과 발음이 비슷해 성공을 상징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승객석 대시보드와 도어실 플레이트에는 잉어가 만드는 물결무늬를 표현했으며, 금색 외장 배지와 트림으로 부와 행운을 상징했다.


페이머스 랜드스케이프(Famous Landscapes)


송나라 시대 왕시멍의 ‘천리강산도’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잉스퍼 아주르 모델이다. 18세의 나이에 완성한 11.9미터 길이의 이 그림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담은 청록산수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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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리너는 그림에 사용된 푸른색, 녹색, 금색을 차량 전반에 적용했다. 도교 철학의 자연 조화를 반영한 원작처럼, 차량 내부 곳곳에 산수화의 문양과 디테일을 자수와 오버레이로 재현했다.


루이(Ru Yi)


전통 장식품 ‘여의(如意)’를 모티브로 한 플라잉스퍼 컬렉션이다. 행운과 번영, 소원성취를 상징하는 여의는 구름 모양의 머리와 긴 손잡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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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컬러 사양으로 출시되며, 시트에는 금색 실로 여의 문양을 수놓았다. 승객석 대시보드와 도어실 플레이트에는 은색 오버레이로 동일한 문양을 적용했다. 중앙 콘솔에는 쉐브론 핀스트라이프 무늬를, 외장에는 금색 배지를 더했다.


추가 벤틀리 비스포크 컬렉션


용, 사자춤, 판다 등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도 선보였다. 뮬리너는 발톱 개수, 눈동자 색상, 대나무를 상징하는 포인트 컬러 등 세세한 부분까지 중국 문화의 상징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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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관계자는 “중국 시장 전용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벤틀리의 장인정신과 중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만나 특별한 가치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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