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km 달리는 전기 해치백
르노 메간
프랑스 두에의 일렉트리시티 제조 공장에서 조립되는 르노(Renault)의 순수 전기 해치백 메간 E-테크 일렉트릭(Megane E-Tech electric)이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라인업은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버전이며, 원 페달 드라이빙, 11kW 양방향 충전기,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서비스 등의 업그레이드를 더했다.
에스프리 알핀, 스포티한 스타일을 더하다
메간 E-테크 일렉트릭은 해치백처럼 콤팩트하면서도 스포츠카처럼 다이내믹한 모델이다. 역동적인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은 주행 경험을 한 단계 향상시킨다.
이 모델은 E-테크 일렉트릭(E-Tech electric) 라인의 다른 모델들처럼 친환경적이고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테크노와 아이코닉 버전 사이에 위치하는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고객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메간 E-테크 일렉트릭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스포티한 특성은 다음과 같은 사양의 추가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먼저 외부 디자인 특징으로는 독점적인 매트 섀도우 그레이 컬러, 프론트와 리어의 매트 섀도우 그레이 스플리터, 아이스 블랙 틴티드 20인치 알로이 휠, 프론트 아이스 블랙 로고, 그리고 리어 다크 피니시드 틴팅 모노그램, 사이드 윈도우 주변의 글로스 블랙 트림, 프론트 왼쪽 윙에 에스프리 알핀 배지를 더했다.
실내로 들어가면, 몸을 감싸는 시트는 블랙 엠보싱 패브릭(런닝화의 느낌을 더함)과 블루 스티칭으로 마감(패브릭은 재활용된 플라스틱 병과 안전벨트로 만들어짐)되어 있으며, 블루, 화이트, 레드 배지는 알핀과 르노의 프랑스 뿌리와 파트너십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낸다.
또한 대시보드, 암레스트, 센터 콘솔은 블루 스티칭이 있는 블랙 TEP 패브릭으로 마감했으며, 콕핏은 블랙과 블루 색상의 전체적인 트림이 특징이다.
원 페달, 부드러운 주행과 최적의 회생 제동
스티어링 휠 패들이 있는 회생 제동 시스템을 갖춘 메간 E-테크 일렉트릭 버전에는 이제 5세대 회생 제동 기술인 원 페달이 포함된다.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이 기술은 하나의 페달을 사용하여 가속과 감속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줄이고, 회수된 에너지를 사용하여 주행 거리를 연장하며, 특히 도시에서 전반적인 주행 경험을 더 부드럽게 한다.
암페어는 향후 몇 개월 내에 르노 R5와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Scenic E-Tech electric)에 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R4는 출시 시점부터 사용 가능하고, 2024년 3월 이후에 제작된 메간 E-테크 일렉트릭 차량에도 레트로핏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본 장착 양방향 11kW 충전기와 22kW 충전기 옵션
모든 메간 E-테크 일렉트릭 버전에는 신형 11kW AC 양방향 충전기가 기본 장착되며, 출시 이후 메간 E-테크에 옵션으로 제공되었던 22kW AC 충전기도 포함될 수 있다.
11kW 충전기를 전력-객체 양방향 V2L 어댑터(옵션)에 연결하면 220V 콘센트만큼의 전력을 공급한다.
이는 메간 E-테크 일렉트릭이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여 커피 머신이나 진공청소기를 작동하거나 전기 스쿠터를 충전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프랑스에서는 V2G 기술이 메간 E-테크 일렉트릭을 전력원으로 전환
프랑스에서는 11kW 양방향 충전기를 모빌라이즈 파워박스 베르소(Mobilize Powerbox Verso) 충전소 및 모빌라이즈 일렉트리시티 계약과 결합하여 전력망에 에너지를 다시 공급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차량-그리드(V2G) 기술은 양방향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모빌라이즈 파워박스 베르소 충전소는 피크 시간 동안 충전을 중단하고, 높은 가격/높은 수요 기간 동안 전기를 다시 그리드로 공급할 수 있다. 즉, 그리드에 에너지가 풍부하고 따라서 더 저렴할 때 충전할 수 있다.
모빌라이즈 파워 V2G 양방향 충전 서비스는 네 가지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먼저, V2G 기능이 있는 11kW AC 양방향 온보드 충전기(현재 모든 메간 E-테크 일렉트릭 트림에서 사용 가능)를 사용할 수 있으며,두 번째는 소프트웨어 리퍼블릭과 함께 설계된 양방향 충전 스탠드인 모빌라이즈 파워박스 베르소를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기술 파트너인 더 모빌리티 하우스가 제공하는 모빌라이즈 일렉트리시티 계약으로, 인증된 탄소 중립 에너지만을 공급하고 양방향 충전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구독자가 전력망에 공급하는 에너지를 수익화할 수 있게 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이 르노 앱을 통해, 차량을 사용할 시간과 필요한 충전량(여행 요구 사항이 다른 모든 설정보다 우선)을 설정하여 양방향 충전을 간단히 예약할 수 있다.
플러그 앤 차지로 더 쉽고 빠른 충전
메간 E-테크 일렉트릭은 이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곧 모빌라이즈 차지 패스(Mobilize Charge Pass)에 포함되어 운전자가 멤버십이나 결제 카드 없이 호환되는 급속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차를 충전기에 연결하기만 하면, 충전기가 즉시 차량을 인식하고 충전을 시작한 다음, 마이 르노(My Renault) 앱과 연결하여 결제를 처리한다. 이는 전자 통행료처럼 빠르고 간단하며 편리하다.
모빌라이즈 차지 패스는 현재 25개 유럽 국가의 800,000개 이상의 공공 충전소에서 작동하며, 구속력 없는 유연한 월간 구독으로 수많은 고속 충전 네트워크에서 우대 요금을 제공한다.
르노 메간 E-테크 일렉트릭, 새로운 라인업과 가격
에스프리 알핀 트림이 강화된 메간 E-테크 라인업은 이제 220 마력 엔진과 WLTP 기준 최대 468km의 긴 주행 거리를 달릴 수 있는 테크노, 에스프리 알핀, 아이코닉의 세 가지 트림 레벨로 판매된다.
가격은 유럽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프랑스 기준 테크노 모델은 39,500유로(약 6,200만 원), 에스프리 알핀 모델은 41,500유로(약 6,500만 원), 최고 트림인 아이코닉은 43,000유로(약 6,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