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Lexus)가 6월 19일 IS500 스페셜 에디션 “클라이맥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일본 내 렉서스 딜러를 통해 2025년 8월경부터 500대 한정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렉서스 IS는 1999년 1세대 모델 탄생 이후 콤팩트 FR 스포츠 세단으로서 “자동차를 조작하는 즐거움”을 추구해왔다.
렉서스 주행감각의 초석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높은 운동성능과 이를 예감케 하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 25년에 걸쳐 전 세계 약 40개 국가와 지역에서 누적 약 130만 대를 판매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클라이맥스 에디션”은 V8 엔진의 압도적인 파워와 한 단계 높은 주행 성능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서스펜션 강화와 경량화부터 내외장 코디네이션과 전용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를 집약한 모델이다.
서스펜션에는 브렘보 프론트 대향 6포트 알루미늄 캘리퍼와 고마찰 브레이크 패드가 적용된 지름 380mm 필러핀식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하여 높은 제동성능과 내페이드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는 더욱 스포티한 스타일을 만들어 준다. 휠에는 경량화와 고강성을 추구한 블랙 컬러 BBS 19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채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연출했다.
외관에서는 특별사양차용 바디 컬러로 뉴트리노 그레이를 새롭게 설정했다. 경질한 라이트 그레이에 메탈릭을 추가함으로써 스포티하게 질주하는 듯한 주행의 세계관을 표현했다.
실내에서는 블랙과 플레어 레드를 기조로 한 울트라스웨이드와 L tex 시트 표면, 딤플 가죽 가공을 시행한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노브를 채용했다. 외관과 실내 각 부분에 스포티한 빨간색을 도입한 토털 코디네이션을 통해 IS500의 특징인 힘차고 정교한 스타일링에 한층 세련미를 더했다.
아날로그 시계는 입체구조 다이얼을 다층으로 도장하고 레이저로 레드 컬러를 정밀하게 조각하는 등 세부 사항까지 철저히 배려했다.
센터 콘솔부 플레이트와 스커프 플레이트에는 “클라이맥스 에디션” 전용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8인치 TFT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에는 “클라이맥스 에디션” 전용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설정하여 시동시 특별한 감성을 더했다.
“클라이맥스 에디션”은 포괄적인 성능 향상과 미적 개선을 제공한다. 딤플 가죽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노브는 패들 시프트와 함께 제공되며, F SPORT 퍼포먼스 8인치 TFT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전용 오프닝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정보 디스플레이 기능을 포함한다.
시트는 블랙과 플레어 레드 울트라스웨이드 및 L tex 스포츠 시트로 구성되며, 운전석 포지션 메모리와 운전석 및 조수석 벤틸레이션 기능이 포함된다. 안전벨트는 스페셜 에디션 전용 레드 컬러가 기본이며, 프리텐셔너와 포스 리미터가 적용된다.
렉서스 IS500 “클라이맥스 에디션”의 기본가격은 5.0L V8 2WD(FR) 모델 기준 950만 엔(약 8,95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