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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Aug 13. 2020

푸조 e-208, 전기차 레이스 트로피 또 들었다.

푸조의 전기차 e-208이 에코 에너지 랠리 보헤미아를 통해 체코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얀 노보트니와 페트르 자쿠셰프 2명의 드라이버와 함께한 푸조 CZ팀은 랠리에서 제조사, 전기차, 종합 등 3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체연료를 중심으로하는 랠리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이 연료와 기술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품질과 성능을 증명하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기회가 된다. 이 랠리는 클래식한 레이스로 볼 수 있지만 특별한 라이센스나 트레이닝 없이 일반인들을 위한 부문도 있다. 에코 에너지 랠리 보헤미아는 전설적인 레이스인 랠리 보헤미아의 이벤트로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올해 레이스는 예년에 비해 경쟁이 치열했다. 30명이 신청한 대회에서 25명이 전기차 부문이었고 16개 참가 브랜드 중 7개 브랜드가 제조사 부문에서 경쟁했다. 이벤트로 푸조의 전기차인 e-208도 체코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체코에서 처음으로 푸조 e-208의 스티어링 휠을 잡은 사람은 MOTORVIZE 매거진의 편집장인 얀 노보트니로 이미 여러번 비슷한 랠리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고, 에디터인 페르트 자쿠셰프와 함께 푸조 e-208로 랠리에 참가했다.

참가팀은 PEUGEOT CZ로 명명하고, 푸조 e-208은 10번의 번호를 받았다. 7월 9일 목요일 저녁 믈라다 볼로슬라프에서 에코 에너지 랠리 보헤미아가 시작되었다.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2위를 차지한 이후 둘쨋날부터 얀과  페트르는 최적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실수를 줄이며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다.

경쟁자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푸조 e-208은 랠리내내 선두를 지켰고, 일요일 믈라다 볼로슬라프 광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장 멋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기자동차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푸조에게는 제조사 우승컵을 선물했다.

우승자이자 편잡장인 얀  노보트니는 랠리가 끝난 후, '올해 에코 에너지 랠리 보헤미아는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 시간이 지나며 이 랠리는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 없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잘 해냈다. 금요일 이후 선두에 올라선 다음부터 쉽지 않았지만 두가지를 믿고 푸조와 함께했다. 첫번째는 푸조 e-208이었는데, 700km가 넘는 긴 랠리 구간에서도 대용량 배터리(50kWh)와 300km를 넘는 주행거리로 큰 걱정이 없었다. 두번째는 같이 운전을 담당했던 페트르였다. 페트르가 있어 우승이 가능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공동 드라이버였던 MOTORVIZE 매거진의 에디터인 페트르 자쿠셰프도, '올해 에코 에너지 랠리 보헤미아는 성공적인 이벤트였다. 푸조 e-208은 우리의 완벽한 파트너였고 우리에게 매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300km가 넘는 긴 구간에서 푸조 e-208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고, 몇몇 패널티 포인트를 받았음에도 완벽한 레이스를 했다'며 푸조 e-208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20 올해의 차'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푸조 208은 계속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고, 이번 랠리를 통해 또 하나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체코에 공식 데뷔한 푸조 e-208은 이후 출시 될 푸조의 다른 전기차 라이업에서 '엔트리' 모델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다.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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