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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Oct 13. 2020

밀라노 디자인 시티의 시트로엥 에이미 팝업스토어

프랑스 PSA그룹의 시트로엥이 도시공간 재구성과 지속가능성, 순환경제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과 혁신의 문화를 표현하는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 시티 2020"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디자인의 세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다.  

100% 순수 전기차인 시트로엥 에이미는 새로운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에 대답하는 새로운 대안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독특한 디자인, 참신한 그래픽 언어로 새로운 모빌리티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시트로엥 스타일 부서와 함께 한 디자인 전략 

"TIME TO BE MY AMI"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시트로엥 스타일 부서와 협력해 에이미를 통해 전기차의 세계를 여행하는 컨셉트로 기획되었다. 사실, 에이미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통해 관객들은 혁신, 접근성, 사용 편의성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도시 모빌리티의 놀라운 특징과 장점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트로엥의 부스는 라이프스타일 에이미 컬렉션의 다양한 제품을 XXL사이즈의 대형 모형으로 전시해 모빌리티와 연계된 에이미의 초소형, 관습에 순응하지 않는 성격을 강조한 장난기 넘치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동시에 현대적이고 화려한 에이미 포스터가 부스 외부를 장식해 도시적이고 혁신적이며 세상에 순응하지 않는 독특한 캐릭터를 더욱 강조한다.

시트로엥 부스 방문객들은 부스 입구에 서 있는 3개의 에이미를 발견하게 된다. 첫번째로 보게 되는 것은 마이 에이미 오렌지이고 두번째로 보는 에이미는 지난 8월말 공개된 "Ami ❤️ Paris" 프로젝트로 구성된 것이다. 각각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지역인 피갈레와 생제르망 드 프레를 상징한다. 이 디자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카쉐어링 에이미를 출시하기 위한 전략으로 파리 시민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이에 영감을 받아 "Ami ❤️ Milano" 프로젝트도 곧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부스 안으로 들어가면 XXL 사이즈의 초대형 미니어처 박스 안에 있는 실제 크기의 에이미를 보게 된다. 초대형 미니어처 에이미는 도시 모빌리티의 모든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XXL 오렌지 컬러 초대형 에이미 머그와 부스 내부

측면을 보면 벽 전체를 뒤덮고 있는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펼쳐진 조각", 에이미 액세서리 박스의 아웃라인을 강조한 카드보드, 오버사이즈로 복제한 에이미의 기술도면을 표현한 블루프린트등을 보게 된다. 이것을 통해 고객은 자신의 에이미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2D로 표현한 카드보드 패키징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부분이 보여주는 것은 커스터마이징 키트를 온라인 주문해 집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에이미에  장착할 수 있는 "DYI"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액세서리는 기능적인 것과 장식을 위한 것이 있고, 에이미의 다양한 부분에 사용이 가능한데, 대표적으로는 센터 분리 네트, 리어 쿼터 윈도우용 스티커 2개, 커버 휠, 도어 네트, 도어 스티커, 플로어 카페트, 스마트폰 거치대, 가방용 후크, 대시보드 수납함 3개, 스마트폰 동글(국가별 상이)등이 있다.  

부스에는 에이미 컬러를 사용한 Ultimate Ears의 스피커가 XXL 사이즈 복제품이 있다. 에이미 블루투스 스피커 액세서리는 'Ultimate Ears Boom3 Ami'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이 스피커는 강력하고 몰입력 강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1번 충전으로 15시간 재생 가능하다. 에이미 전용 이 스피커는 에이미 대시보드의 홀더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부스에는 에이미가 표준 콘센트를 사용하면 3시간안에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초대형 사이즈의 가정용 220V 콘센트를 두었다. 케이블에 연결된 플러그는 편안한 소파가 되어 시트로엥이 추구하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며 소파에 앉아 에이미를 주문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도 보여준다. 

전기차인 에이미이 충전이 얼마나 쉽고 편한지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한 대형 콘센트는 어디서나 충전이 쉽다는 것을 상징한다. 콘센트 선으로 표현한 소파는 직경 55cm이며 공기를 불어 넣어 15m 길이로 제작했다. 소파에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폼 패딩과 탄성이 있는 직물을 사용해 에이미의 실제 충전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부스 한켠에는 "TIME TO MY AMI Cafe"가 에이미의 컬러 컨셉트로 마련되어 있다. 카운터에는 3개의 충전기를 배치해 방문객들의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이미 팝업 스토어가 보여주고 싶은 시트로엥의 모빌리티 컨셉트

에이미의 팝업 스토어는 고객이 모빌리티의 실체와 접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에이미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이 팝업 스토어에서 액세서리 키트를 구성하는 다양한 컬러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디스플레이공간을 통해서는 에이미의 커스터마이이징을 보여주며 즐겁고 재미있게 경험하며 에이미를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팝업 스토어는 설치가 쉽고 위치와 목적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노마드 모듈형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자동차 전시 부스의 개념을 깨며 재료(목재, 금속)와 컬러(오렌지)를 통해 신선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에이미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용품 전시 공간은 스토리지 박스 이미지를 형상화 해 나무 패널에 구멍을 뚫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패널에 액세서리를 신축성 있는 스트랩으로 고정해 고객들은 키트 박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다양한 형태의 카드보드로 제작한 에이미의 액세서리들은 고객들이 DYI가 얼마나 쉬운지를 상상하게 한다.

부스 방문객들은 6개의 패널을 통해 "TIME TO BE" 슬로건으로 스크린에 번갈아 나타나는 에이미의 다양한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6개의 특징은, SMALL- 초소형 사이즈로 도시 모빌리티에 완벽한 모빌리티, ELECTRIC - 운전면허 없이 운전이 가능한 모빌리티, FREE - 경쟁력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가능한 모빌리티, SIMPLE - 75km의 주행가능거리, 가정용 콘센트로 3시간이면 충전 가능한 모빌리티, YOU - 당신을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가진 모빌리티, AMI - 100%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모빌리티로 정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객들은 에이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전시된 '에이미 부띠끄'를 마지막으로 시트로엥 부스 투어가 마무리된다. 시트로엥은 에이미를 통해 기존의 자동차,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규칙과 기준들을 과감하게 혁신하는 당당함으로 도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밀라노 디자인 시티에 참가해 브랜드가 보여주고 싶은 미래를 당당하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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