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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Oct 18. 2020

진보와 품질을 향한 열정, 아우디 e-트론 GT

디테일, 극한의 세밀함, 최고의 품질을 향한 열정은 아우디가 새로 개발하는 '아우디 e-트론 GT'를 만드는데 기본 바탕이 된다. 네카줄름 공장의 아우디 뵐링거 호페(Audi Böllinger Höfe)에서 전기 그란투리스모를 생산하기 위해 맞춤형 신기술을 적용하고 잇지만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작업은 사람이 담당한다.

그리고 다이내믹한 예술작품도 그에 맞는 사운드를 내야하기 때문에 아우디 e-트론 GT를 위한 특별한 사운드 개발에도 많은 사람과 기술이 필요했다. 이 특별한 사운드는 아우디가 당연히  내야 할 것 같은 강력하면서도 진보적인 사운드가 될 것이다.



아우디 e-트론 GT의 생산


아우디 e-트론 GT는 독일에서 만드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그란투리스모는 2020년 말 네카줄름의 아우디 뵐링거 호페의 생산 라인에서 생산이 시작될 것이다. 소량 생산 모델의 시설은 지속적으로 확장, 업그레이드 그리고 전환되었다. 기존 시설에 그대로 남아 있는 숙련된 장인정신은 디지털 공정과 스마트 테크놀로지가 보완한다.

생산 시설의 확장 기간 동안 생산 기획자들은 새로운 가상현실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았다. 조립 라인에서의 작업차와 물류 테스트는 가상공간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컨테이너 계획도 가상현실(VR)의 도움을 받았다. e-트론 GT의 생산은 아우디 최초로 프로토타입 제작 없이 디자인이 진행되었다.

그란투리스모 섀시의 대부분은 초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소재의 혼합을 통한 계획적인 섀시를 제작하기 위해 직원들의 숙련된 장인정신과 자동화 생산기술의 장점이 최대한 융합된 형태의 바디샵을 만들었다. 

이 바디샵은 섀시가 2번 통과하는 혁신적인 조립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측과 외측의 패널을 부착하기 위해 10대의 로봇을 사용하는 양방향  프레이머를 중심으로 제작되었고, 측면 접합과 관련된 모든 조립 단계를 단일 시스템으로 만들어 기존 플로어 공간에서 아우디 e-트론 GT의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섀시의 오차를 줄이는 방법도 새롭다. 더 정확하며 미세한 단차에 매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조립 라인의 끝에는 정말함을 요구하는 만큼 장인정신이 필요하다. 숙련된 작업자가 추가 부착 부품들을 장착하고 완성된 차체의 마감상태를 점검한다. 아우디 e-트론 GT의 디자인은 생산 품질을 확인하는 것이 유난히 난이도가 높은데, 예를 들어 사이드월 프레임은 최고점과 최저점 사이 기준 35cm를 엄격하게 지킨다.  

확장된 조립 라인은 기존의 16 사이클에서 36사이클로 확장되었다. e-트론 GT는 이 라인을 R8과 공유한다. 시술적으로 완전히 다른 두 모델을 통합한것은 폭스바겐 그룹내에서도 독특한 경우에 속한다. 두 모델 모두 전동식 모노레일 시스템과 무인 수송차를 사용해 이동시킨다.

생산 라인에는 사람과 로봇이 같이 작업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조립 보조기구를 생산하기 위한 3D 프린터도 대기하고 있다. 생산라인을 통과한 모든 차량은 고속도로, 도심지 구간을 포함한 공공도로에서 약 40km를 주행하게 된다.



아우디 e-트론 GT의 e-사운드


품질, 디자인, 기술적 특징들과 상관 없이 아우디 e-트론 GT는 아우디가 가진 모든 열정을 담고 있는 전기차다. 당연히 이 뛰어난 그란투리스모의 사운드도 마찬가지다. 엔지니어인 루돌프 하브마이어와 스테판 그셀은 컴퓨터, 음향 실험실, 움직이는 자동차 내부, 고객 성향 연구 등의 부문에서 진보적인 전자 사운드를 구상하고 디자인했다. 

모든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e-트론 GT는 더 넓은 어쿠스틱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지만 법규에 정한 어쿠스틱 자동차 경보 시스템(AVAS)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전면의 스피커에서 AVAS 사운드가 발생한다. 옵션으로 사운드 패키지를 선택하면 후면에 한개의 스피커가 추가된다.  

동시에 실내의 2개의 라우드 스피커를 통해 감성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2개의 컨트롤 유닛은 속도 또는 가속정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e-트론 GT의 사운드를 리믹스한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은 운전자가 원하는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출처: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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