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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Nov 08. 2020

폭스바겐 골프 바이퓨얼, 천연가스로 달리는 TGI 출시

다양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 신형 골프에 천연가스가 추가된다. 가솔린과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골프 TGI는 3개의 천연가스 탱크와 130PS의 출력을 내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천연가스 탱크의 용량은 115리터(17.3kg)이며 차체 아랫부분에 위치하고 천연가스만 사용할 경우 WLTP 기준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주로 압축 천연가스(CNG)로 구동되지만 필요시 가솔린을 사용하며, 천연가스 탱크 설치로 가솔린 탱크는 9리터로 줄어들어 천연가스를 모두 사용했을 경우를 대비한 보조 탱크로서의 역할만 수행하게 된다. 

천연가스는 많은 국가에서 가솔린 대비 가격이 낮아 경제적인 이득이 있다. 이에 폭스바겐은 천연가스로 달리는 모델을 골프에 추가해 TGI 모델을 출시한다. 10월에는 골프 바리안트에도 TGI 모델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독일을 시작으로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있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효율성

골프 TGI는 1.5리터 4기통 엔진은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가솔린 엔진이다. 천연가스 소비량은 WLTP 기준 0.041kg - 0.043kg/km에 불과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7g-111g/km에 불과하다. 골프에 장착된 신형 1.5리터 TGI 엔진은 높은 효율과 압축비(12.5:1)로 저탄소 배출이 가능한 혁신적인 밀러사이클 방식을 채택했다. 동시에 가변 터빈의 터보차저는 압력을 증가시키며 실린더로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골프 TGI는 언제든지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도 강력하게 가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


천연가스의 혜택

천연가스로 주행하게 되면 탄소배출량이 현저히 감소된다. 천연가스는 가솔린이나 디젤에 비해 에너지 함량이 높은 반면 탄소함량은 낮다. CNG 모드로 주행시 가솔린 대비 25%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며, 바이오메탄이나 e-가스를 사용하면 탄소 밸런스는 더욱 좋아진다. 천연가스는 일반적으로 배기가스가 가솔린이나 디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배출되는데,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은 현저히 적은 양을 배출하며 동시에 그을음이나 미세먼지등의 배출은 최소 수준을 유지한다.


출처: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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