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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Nov 08. 2020

모바일 코로나검사소로 활용하는 다임러 버스의 의료지원

독일 다임러 버스는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버스를 제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를 지원하고 있다. 다임러의 S416 LE 비지니스 인터시티 버스는 독일 노이울름 공장에서 4주 이내에 개조가 진행된 뒤 휴버 그룹 홀딩스 SE(Huber Group Holding SE)가 학교, 주거지 돌봄 시설과 기업등에서 모바일 코로나검사소의 역할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다임러 버스로부터 세트라 버스를 임대해 운영하는 뮐하우젠의 비즈니스개발 매니저인 토마스 괴틀러는, "예를 들면 간호 직원과 종업원들의 모바일 검사가 버스 안에서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는 휴버 그룹의 완전한 디지털 테스트 프로세스의 일부분인 종합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은 새롭게 설치된 카운터에서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13미터 길이의 세트라 저상버스의 뒷문으로 들어가서 버스 앞쪽에 설치된 검사부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버스에는 우천시를 대비해 차양막과 고정식 난방기기도 추가되었다. 

온보드 와이파이를 이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과 그 사람의 검사 데이터를 암호화 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해 결과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알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검사는 약 90초가 소요되며 검사가 완료된 사람들은 앞문으로 나가게 된다. PCR 검사 결과는 24시간 이내에 알 수 있다.

휴버 그룹은 완전히 디지털화 된 고정식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모바일 검사소로 활용할 세트라버스 덕분에 코로나19 검사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다임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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