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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Nov 17. 2020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지구에서 영감'을 받았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인스파이어드 바이 어스 

비스포크 롤스로이스의 영감은 거의 모든 곳에서 나올 수 있으며 최근 제작한 특별한 것과 같이 문자 그대로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롤스로이스 아부다비에서 의뢰해 제작한 특별한 '레이스(Wraith - Inspired By Earth)'는 태양계 전체와 우주에서 본 지구의 다양한 모습에서 디자인 포인트를 찾았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인팀장인 마이클 브라이든은, "고객들이 비스포크 위원회에 대한 위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익숙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다. 우리는 태양과 태양계 전체 행성을 보는 '매크로' 수준과 더 개인적인 '마이크로' 수준까지 고려해 작업했으며 고객이 집이라고 부르는 실내공간에 우리의 세계관을 그대로 투영했다."고 제작 소감을 말했다.

로얄 블루 컬러의 익스테리어는 75%가 물로 덮인 지구의 표면을 의미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공위성에서 바라본 중동 지역을 그린 보닛이다. UAE를 중심으로 홍해, 아라비아해, 오만 만을 가로지르는 파노라마 작품은 손으로 에어브러시를 사용해 완성에만 100시간이 넘게 걸렸다. 익스테리어의 마무리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등 태양계의 8개 행성을 그린 에메랄드 코치라인으로 방점을 찍었다.

인테리어에 녹아 있는 미학은 지구 표면과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과 자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트는 UAE 사막의 모래를 상징하는 모카신(Moccasin) 가죽으로 제작했으며 네이비와 코발트 블루 컬러는 강과 호수를 상징하는 컬러로,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파이핑은 모든 형태의 자연을 상징한다. 아틱 화이트 컬러의 'RR' 모노그램과 스티치는 구름과 반투명하게 비치며 흐르는 물을 상징한다. 

뒷좌석에 있는 폭포는 포토플래시 기술을 사용해 미세하며 세밀한 자수로 표현한 대기와 구름의 모습을 형상화해 장관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페시아는 피아노 밀로리 베니어를 중동지역의 위성사진으로 표현했는데, 사진처럼 보이지만 장인이 에어브러시로 제작한 것이다.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태양을 중심으로 한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표현하는 자수로 만들었다. 그 밖에도 비스포크에 추가한 것은 금속 방사형 백그라운드 자수의 트래드 플레이트, 은으로 행성들을 표현한 인레이에 특별히 지구는 황금으로 새겨 그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출처: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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