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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Nov 24. 2020

르노의 인도를 위한 SUV, '카이거'

지난 11월 18일, 프랑스 르노는 인도에서 완전히 새로운 SUV, '카이거(Kiger)'를 선보이며, 스타일, 다이내믹, 새로움, 차별화를 요구하는 인도 고객들의 기대와 요구사항에 대답했다. 

인도는 지난 몇년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 시장 중 하나였다. 르노는 이런 가능성을 예측하고 2005년부터 인도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스터(Duster)'와 같은 성공적인 모델을 인도에 적응시켰으며, '크위드(Kwid),'트라이버(Triber)'등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이거 쇼카는 르노의 인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모델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과감한 디자인의 컴팩트 SUV

르노의 프랑스와 인도 디자인 부문의 협력으로 탄생한 카이거 쇼카는 모험적인 외모를 지닌 SUV로,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매력을 가지고 있다. 르노의 DNA를 담아 도시의 정글은 물론 진정한 아웃도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눈에 들어오는 카이거 쇼카의 모습은 조각난 것처럼 보이는 보닛과 가늘게 늘어진 윈드스크린, 세미플로팅 루프와 루프랙이 가장 눈에 띈다. 양 사이드 미러는 비행기 날개의 디자인을 연상시키다. 리어에는 스포일러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아래 부분은 스타일링을 강조하기 위해 대형 사각 아치 스타일의 19인치 휠이 더 근육적으로 보인다. 최저지상고를 210mm로 끌어올려 아웃도어를 위한 SUV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어의 센터 듀얼 테일파이프는 스포티한 포인트가 된다.

쇼카 용도로 인도를 위해 개발된 카이거의 그린 컬러인 "오로라 보렐리스(Aurora Borealis)"는 빛과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한다. 신비로운 파란색으로도 보라색으로도 보이며 자동차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도어 핸들, 범퍼 인서트, 스트래핑, 로고, 브레이크 캘리퍼에 형광색을 사용해 알루미늄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카이거 쇼카는 지난해 크위드(Kwid)에서 보였던 것과 유사한 2단 LED 스팟라이트, 녹색 방향지시등을 추가했다. 리어에는 더블 'C' 형상의 테일램프가 르노브랜드의 DNA를 그대로 보여준다. 


인도에서 르노의 위대한 자산이 될 SUV

유럽 대형 자동차 제조사가 인도에 진출하면서 르노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르노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예측하며 인도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언제나 귀를 기울이고 있다.

르노가 카이거 쇼카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인도시장에서 51%를 차지하고 있는 B 세그먼트 시장에서 신선함과 모던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더 만나기 위해 제작한 모델이 바로 카이거 쇼카다. 어디나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컴팩트한 4미터 사이즈, 가족 모두 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실내공간, 아웃도어를 가볍게 달려갈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가진 카이거 쇼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인도시장을 위해 디자인하고 개발한 카이거 쇼카 시리즈는 컴팩트 SUV 시장에서 인도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해답일 것이며 르노가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다. 인도 출시 후 카이거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게 될 예정이다.

출처: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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