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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Dec 26. 2020

메르세데스 AMG와 루이스 해밀턴의 새로운 캠페인

7번이나 포뮬러 1 세계 챔피언이 된 루이스 해밀턴은 시즌 후 무엇을 할까? 물론 포뮬러 1에 대한 열정은 그대로일 것이며 메르세데스 AMG project ONE 하이퍼카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하게 될 것이다. 새로 시작하는 마케팅 켐페인 "After Work"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프로젝트의 현재 상황을 테스트하고 프로토타입의 최종 개발 단계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노하우를 쏟을 것이다. 그 이유는 2021년부터 메르세데스 AMG가 전기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2인승 슈퍼스포츠카는 동일한 비율로 레이스트랙과 일반 도로에까지 모두 최신 포뮬러 1 하이브리드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메르세데스AMG project ONE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참가한 루이스 해밀턴은, "포뮬러 1엔진을 장착한 하이퍼카가 나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2015년 이 엔진으로 세계 챔피언이 되었고 오랫동안 이 엔진 개발에 참여해왔다. 새로운 캠페인 기간 동안 Project ONE을 테스트하며 상당히 놀랐다. 정말 독특한 자동차다."라며 프로토타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AMG의 대표인 필립 쉼머는, "Project ONE을 개발하는 것은 큰 과제였으며 이제 도로용 승인을 위한 단계를 시작하고 있다. 이 하이퍼카는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포뮬러 1과 그 어느때보다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다. 2021년 시작될 전기를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기대된다. 레드컬러는 2021년 시작할 전동화에 대한 기술인 E PEROFORMANCE의 핵심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

Project ONE은 현재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모든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인다. 복잡한 개발 작업은 영국 브릭스워스의 메르세데스 AMG 고성능 파워트레인의 포뮬러 1 전문가들과 바클레이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1 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진행되었다.

고효율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과 전동화 된 프론트 액슬은 성능과 효율을 제대로 조합했다. 덕분에 이 하이퍼카는 740kW(1,000hp)이상의 시스템 출력과 350km/h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4개의 모터로 구성된 지능형 네트워크 유닛이며 이 중 2개는 프론트 휠을 담당해 가변형 4륜구동으로 주행할 수 있다. 

1.6리터 V6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은 직분사와 전기적 보조를 받는 싱글 터보 엔진으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1 레이싱카의 것과 같다. 오버헤드 캠샤프트 4개는 스퍼 기어로 구동된다. 리어 액슬 전방에 미드십으로 장착된 엔진은 최대 11,000rpm까지 쉽게 활용할 수 있지만 관리 효율성과 레이싱 카에 사용하는 연료가 아닌 일반적인 프리미엄 플러스 가솔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포뮬러 1의 엔진 회전 속도 보다 낮게 속도를 제한한다.

포뮬러 1의 노하우가 없었다면 드라이브 시스템과 푸시로드 서스펜션 그리고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스는 구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최적화 하는것이 가능해졌다.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는 정체성

2021년, 'E PERFORMANCE'라는 새로운 기술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는 포트폴리오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해 더욱 발전을 위한 스텝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포뮬러 1과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다. Project ONE은 메르세데스 AMG가 어떻게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아펠터바흐의 정신(Affalterbach spirit)을 더 흥미로우며 특별한 제품으로 만드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될 것이다. 

루이스 해밀턴과 협력해 만든 새로운 캠페인 "After Work"의 영상으로 Project ONE을 잠시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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