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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Dec 25. 2020

랜드로버 디펜더, 다카르 랠리 지원차량으로 간다

랜드로버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한 4X4인 신형 디펜더가 2021년 다카르 랠리에 디펜더 110 서포트카 2대를 보내며 거칠고 험난한 레이스에 도전한다. 다카르 랠리는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어려운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이며, 2대의 지원차량은 7,646km 길이의 레이스 코스를 다카르랠리와 프로드라이브 지원 팀인 바레인 레이드 익스트림(BRX-Bahrain Raid Xtreme)팀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신형 디펜더 110 4X4는 팀과 드라이버를 위한 필수 물품과 팀원과 장비를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사막의 모래 언덕, 진흙, 낙타 풀, 바위등을 가로질러야 하는 극한의 조건을 모두 감당해야 한다. BRX의 드라이버는 세계 랠리 챔피언 9회에 빛나는 프랑스 출신 세바스티앙 로브, 다카르 랠리 우승자인 스페인 출신 나니 로바가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사막을 달리는 12개의 스테이지에서 P400 모델은 캠프, 식사, 수면을 해야 하는 팀원들에게 필수적인 것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인더스 실버 모델은 랜드로버의 400PS 직렬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익스페디션 루프랙, 상단 에어 인테이크, 휠 아치 보호, 사이드 기어 캐리어가 포함된 익스플로러 팩을 장착하고 있다. 그리고 접이식 루프 사다리는 루프박스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어 BRX 팀이 필요한 키트를 운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원차량의 임무는 팀원들이 디펜더의 오프로드 성능을 극단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이다. 최대 900kg의 적재량과 168kg의 최대 다이내믹 루프 하중에 맞춰 장비들이 적재될 것이며, 세계 최초로 조절 가능한 터레인 레스폰스가 포함된 어드밴스드 터레인 레스폰스 2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조건과 상황에 맞게 디펜더를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전문가인 BRX의 팀장 폴 호워스는, "팀원들은 지원 차량에 필요한 모든 키트를 적재해야 하고 어떤 조건에서도 다음 서비스 포인트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신형 디펜더는 견고한 실용성과 편안함도 있지만 어떤 지형도 달릴 수 있는 성능이 있다. 이것은 예측 불가능한 다카르 랠리의 조건 그리고 장시간 주행해야 하는 드라이버와 팀원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며 디펜더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랜드로버 디펜더는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주문을  받았다. 출시 이후에는 전세계 28개국에서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최근 랜드로버는 효율적인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장착해 최대 43km를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P40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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