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소비자의 선택을 보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포르쉐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원하는 포르쉐를 구성하는 카 컨피규레이션을 사용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보다 편하고 쉽게 차량을 구성하게 돕는다.
포르쉐 컨피규레이터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개인이 원하는 차량을 구성하는 동안 특별히 맞춤화 된 제안을 하게 된다. "권장 엔진(Recommendation Engine)"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수십억가지 가능한 조합 중 고객에게 어울리는 옵션을 추천하는데 1초도 걸리지 않는다.
이 새로운 툴은 컨피규레이터의 수백만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270개 이상의 머신러닝 모델을 특정 시장과 트림등에 대해 진행했다. 신경망 네트워크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알고리즘을 사용해 데이터에서 특정 패턴을 찾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의 고객에게 최대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옵션을 예측하게 된다.
테스트 결과 권장사항의 90% 이상이 정확하며, 권장 엔진이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최적화작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이는 더욱 향상될 것이다.
포르쉐 스마트 데이터 개발 및 어드밴스드 분석팀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액셀 베르거는, "포르쉐 컨피규레이터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한 덕분에 고객은 쉽게 자신의 포르쉐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을 사용해 관련 옵션을 표시하는 진정한 맞춤형 제안을 온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모델이라도 사용자가 다르면 동일한 옵션의 추천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데이터 보호와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추천 툴이 추가된 컨피규레이터는 독일, 중국, 영국, 미국, 스위스, 대만 등 6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사용 가능해질 것이다. 포르쉐 홈페이지 하단의 전구모양 아이콘을 선택하면 권장엔진을 통해 가상 컨설팅도 가능하다.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포르쉐는 AI(인공지능)을 고객의 이익에 확실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포르쉐 고유의 브랜드 경험과 제품들에 대한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