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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Mar 12. 2021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의 5가지 이야기

2021년 후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도로주행용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STO(Super Trofeo Omologata)다. 영감을 준 레이싱카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3회 우승,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에서 2회 우승을 했던 람보르기니 스쿼드라 코르사가 자체 레이싱 시리즈를 위해 개발한 우라칸 EVO GT3, 우라칸 에보 슈퍼 트로페오다.

최고출력 640hp, 최대토크 57.6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자연흡기 V10엔진을 장착한 후륜구동 우라칸 STO는 0-100km/h는 3.0초, 0-200km/h는 9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0km/h다. 이 엔진은 레이싱카의 감동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비교불가한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 광범위하게 사용된 경량화 소재들, 최고의 스티어링, 절대적 브레이킹 퍼포먼스등을 그대로 우라칸 STO는 일반 도로에서 구현해 낼 수 있다.

이런 놀라운 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본적인 솔루션에는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5가지 사실이 있다.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COFANGO, “Made in Lamborghini” 디자인 솔루션


코팡고(Cofango)라는 단어는 Cofano(Hood)와 Parafango(Fender)를 의미하는 2개의 이탈리아어의 합성이다. 이것은 후드와 펜더, 프론트 범퍼가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되는 디자인 솔루션을 설명하기 위해 오토모빌 람볼기니가 만든 것이다.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이 만든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람보르기니 미우라와 최신 모델인 세스토 엘리멘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STO에서는 초경량 소재인 카본파이버로 제작되었다. STO의 Cofango 고정장치를 여는 열쇠는 매우 특별하다. 이 열쇠는 R&D팀이 자체 개발해 혁신적인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제작했다.



3초면 충분한 다이내믹 피트 스톱


단 3초만에 바꿀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우라칸 STO의 셋업은 하나다. STO(기본 모드), Trofeo(레이스 모드), Pioggia(비 또는 젖은 노면 모드)로 구분된 세가지 새로운 주행모드는 고성능 주행 환경에 맞춰 설정을 변경하게 된다. 우라칸 STO는 마치 메카닉 팀이 옆에 있는 것처럼 다이내믹한 피트스톱을 하는 것같은 경험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전세계를 3번 도는 시뮬레이션 테스트


람보르기니 R&D 팀은 우라칸 STO의 도로주행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해 전세계를 3번 도는 정도의 거리를 주행했다. 람보르기니의 엔지니어는 최첨단 시뮬레이터 기술을 통해 STO의 개발, 인증 및 테스트의 각 단계에서 차량의 모든 부분이 기준을 완벽하게 지키고 있는지 검증함으로써 품질관리, 시간관리 및 배기가스 배출량에 대한 테스트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우라칸 STO를 만드는 2,750개의 부품들


"우라칸 STO의 1:1 모델을 만들기를 원합니까?", 산타 아가타에서 이 최신 모델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은 2,750개가 넘는다. 생각보다 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다.



25,000라인이 넘는 코드 덕분에 가능한 원격 테스트


우라칸 STO는 온보드 카메라 커넥티드 클라우드 람보르기니와 람보르기니 UNICA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을 통해 직관적인 데이터분석 시스템과 전용 위젯이 풍부한 비디오를 통해 람보르기니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트랙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원격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람보르기니 UNICA 애플리케이션의 기술 개발을 위해 25,000개의 라인이 넘는 코드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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