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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Jul 16. 2021

포르쉐 뉴 카이엔 터보 GT, 새로운 영웅이 되다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 포르쉐는 최고의 성능과 핸들링을 위해 설계된 스포츠카 히어로 카이엔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더 편한 일상 드라이빙 능력을 겸비한 신형 카이엔 터보 GT를 더했다.

카이엔 터보 GT는 640PS의 출력을 내는 4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이 기본 탑재되어 드라이빙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출력은 90PS 올렸고, 토크는 8.1kg.m 향상시킨 86.7kg.m까지 개선했다. 0-100km/h는 0.6초 단축된 3.3초이며 최고속도는 14km/h 증가한 300km/h다.

더욱 스포티해진 라인과 4인승 쿠페 전용으로 제공되는 카이엔 터보 GT는 모든 섀시 시스템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하고 특별히 개발된 고성능 타이어도 장착했다. 또한 파워트레인 및 섀시에는 카이엔 터보 GT 전용으로 특별히 튜닝된 고유 설정을 해 두었다.

그 결과, 뛰어난 레이스 트랙 기능과 더불어 전체적인 컨셉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포르쉐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라스 컨(Lars Kern)은 20.832km에 이르는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레이페를 7분38.9초만에 주파해 카이엔 터보 GT로 SUV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카이엔 터보 쿠페에 비해 터보 GT는 최저지상고가 17mm 낮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패시브 섀시 부품과 액티브 컨트롤 시스템이 모두 핸들링 및 성능에 맞게 최적화되었다. 또한 특정한 보정을 통해 두 시스템이 완벽한 상호작용을 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3개의 챔버 에어 서스펜션 강성은 15% 증가했으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의 댐퍼 특성과 파워스티어링 플러스,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조정되었다.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Porsche Dynamic Chassis Control)도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 시스템과 함께 성능 지향 컨트롤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한다.

그 결과 더 높은 코너링 속도에서 더욱 정밀한 턴인 동작이 가능해지고 롤링 안정성과 로드 홀딩 능력이 크게 개선되었다. 포르쉐 토크 백터링 시스템은 더 높은 토크 배분을 담당한다. 더 다양한 상황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적화 된 프론트 액슬도 핸들링 성능을 개선한다.

카이엔 터보 쿠페에 비해 프론트 휠의 폭이 1인치 넓어졌고 네거티브 캠버가 0.45도 증가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카이엔 터보 GT 전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22인치 P-Zero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도 개발되었다. 브레이크는 기본 사양인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시스템이 담당한다.



퀵 시프팅 팁트로닉 S에 더해진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


카이엔 터보 GT의 바이터보 엔진은 현재 포르쉐의 가장 강력한 V8 엔진이다. 크랭크샤프트 드라이브, 터보차저, 직분사, 흡기 시스템과 인터쿨러를 포함해 대부분의 영역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터보 GT의 V8 엔진은 크랭크샤프트, 커넥팅 로드, 피스톤, 타이밍 체인 드라이브, 토셔널 진동 댐퍼와 같은 기본 요소에서부터 카이엔 쿠페와 확실히 구분된다. 출력이 640PS로 증가하면서 이런 구성 요소들은 최대 부하를 더 높게 견디고 드라이빙 다이내믹스가 개선되도록 설계되었다.

보다 빠르게 변속이 가능한 8단 팁트로닉 S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Porsche Traction Management) 시스템도 개선되었다. 트랜스퍼 케이스에 수냉식 시스템도 추가했다. 기본 사양인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중앙에 테일파이프를 위치시키며 카이엔 터보 GT에서만 볼 수 있게 했다. 차체 중앙에서 이어지는 후방 소음기를 비롯한 배기 시스템은 가볍보 열에 강한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중앙에 있던 소음기를 제거해 약간의 경량화도 진행했다.



카본과 알칸타라 가득한 스포티한 아이템


옵션으로 제공되는 컬러인 뉴 아틱 그레이는 카이엔 터보 GT의 진보적인 디자인 특징과 탁월한 운동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눈에 띄는 스포일러 립과 사이드 쿨링 에어 인테이크가 있는 GT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이 프론트 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네오다임(Neodyme) GT 전용 디자인 22인치 휠과 함께 카본 루프와 블랙 휠아치가 어우러져 측면에서도 카리스마를 만들어 낸다. 루프 스포일러에 세로 방향으로 장착된 카본 사이드 플레이트는 GT를 위한 것이며, 어댑티브 확장향 리어 스포일러 립도 터보에 장착된 것보다 25mm 더 크다. 덕분에 최고속도로 주행시 다운포스를 최대 40kg까지 증가시킨다. 리어 뷰는 카본으로 제작한 디퓨저가 큰 역할을 한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이엔 터보 GT의 스포티한 특성은 고품질 기본 사양과 알칸타라를 더한 인테리어가 더욱 강조한다. 1열 시트는 8방향 스포츠 시트를, 2열은 2인승 스포츠 리어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모든 시트는 GT 전용으로, 알칸타라를 센터 패널에 적용했고, 대비되는 컬러를 적용하고 헤드레스트에는 "Turbo GT" 레터링을 더했다. 포르쉐 스포츠카다운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12시방향에 노란색 마커를 추가했다. 트림에 따라 선택하는 액센트 스트립은 매트 블랙으로 마감했다.

터보 GT를 통해 차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 시스템을 선보였고, 개선된 성능,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새로운 오퍼레이션 로직을 적용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PCM 6.0은 애플 카플레이와 완벽하게 호환되고 있지만 여기에 애플 뮤직과 애플 팟캐스트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추가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시켜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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