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 생산기지 딩골핑, 무엇이 다른가?
최고 수준의 유연성을 갖춰 하나의 라인에서 모든 드라이브 트레인의 모델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전환을 이룬 BMW 그룹의 공장들은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를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딩골핑 공장은 앞으로 5년내 생산량의 절반을 전동화 할 예정이며 BMW는 가장 지속가능한 생산을 진행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새롭게 세우고 있다.
딩골핑(Dingolfing) 공장
순수 전기차 BMW iX의 생산이 딩골핑 공장에서 시작되었다. 이 공장은 이제 하나의 라인에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드라이브 트레인 모델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BMW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임원인 밀란 네델코비치는, "BMW iX의 출시는 전동화 모델 확장에 있어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고 있으며 전기 모빌리티와 디지털화를 향한 생산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전환을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BMW iX는 BMW 그룹의 최대 유럽내 생산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이곳에서는 BMW 5시리즈, 7시리즈와 8시리즈를 유연하게 생산하고 있다. 유연한 생산과 다양한 드라이브 트레인을 다루기 위해 딩골핑의 조립 라인은 확장되고 강화되었다.
BMW 그룹은 딩골핑 공장에서 BMW iX를 생산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4억유로(약5,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BMW iX 생산에 필요한 많은 리모델링 및 구조적 변경 조치는 이미 향후 이곳에서 생산될 BMW 7시리즈와 5시리즈의 다음세대를 위한 것이기도하다. 당연히 전기차 버전도 준비를 앞두고 있다.
절반 이상의 생산량은 이미 전동화를 이루다
BMW 그룹은 딩골핑 공장에서만 BMW iX를 비롯한 다른 모데의 PHEV 버전을 생산하며 올해 생산하는 전기차의 비율을 2020년 대비 2배로 늘릴 계획이다.5년 후에는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절반이 전동화 모델로 채우게 될 것이다. 신형 모델이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BMW iX는 내년까지 이미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모델 중 가장 많이 생산되는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담당임원인 밀란도 언급한다. BMW iX의 뒤를 이어 가을에는 BMW i4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말까지 BMW 그룹은 독일 내 모든 공장에서 적어도 1개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노하우를 모으다, 자동차와 e-drive 생산
BMW iX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기술에 대한 폭 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야 한다. 서로 다른 영역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높은 수준의 사내 활동과 간결한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전체적으로 최적의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고도로 통합된 e-드라이브와 5세대 배터리를 갖춘 BMW iX의 전기 심장부는 물론 다른 부품과 전기 액슬이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다. 생산능력은 체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2022년부터는 50만대의 전기차용 e-드라이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BMW iX, 선구자로서의 역할
BMW iX는 딩골핑의 제품 및 생산 공정에 많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도입하게 했으며, 특히 전기 시스템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디지털 서비스, 커넥티비티 그리고 자율주행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 그 결과 이 전기차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BMW 그룹의 럭셔리 클래스를 위한 프리미엄 공장이 될 딩골핑 공장을 'e-car'와 'smart-car'를 위한 공장으로 만들었다.
BMW iX는 직원 교육을 위한 디지털 수단,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가상 커미셔닝,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에 대한 검증과 같은 미래 기술을 생산 시스템에 도입하는 중요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BMW 그룹 딩골핑 공장의 대표인 크리스토프 슈뢰더는, "딩골핑 공장은 럭셔리 클래스를 위한 최고의 공장으로서 BMW 그룹의 기술 플래그십을 생산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의 선구자이자 전동화,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성과 같은 미래 자동차 활동의 핵심분야인 업계 선도업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 BMW iX는 오래전에 시작된 딩골핑에서의 BMW 그룹의 입지를 성공적으로 바꾸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특별한 집중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제는 BMW 전반에 걸쳐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기차 생산에 있어 탄소배출량을 개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독립적인 감사 기관에서는 BMW iX xDrive40의 온실가스 잠재력이 내연기관이 장착된 동급 SAV 대비 약 45% 낮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BMW는 이미 업계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벤치마크 기업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원 절약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와 가장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야심찬 목표를 세울 것이다."라며 제품 담당 책임자인 밀란 네델코비치는 강조한다. BMW 그룹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생산, 공급망 및 사용단계를 포함한 모든 밸류 체인을 포함하는 리소스 소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총체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BMW 그룹은 이미 2006년에서 2020년사이 생산되는 차량당 리소스 소비량을 절반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훨씬 더 많이 절약해 78%까지 감소했다. 목표는 2030년까지 차량 1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가로 80%까지 줄여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딩골핑 공장에서 몇 가지 변화를 주고 일련의 새로운 조치들을 시행했다."고 딩골핑 공장 대표 슈뢰더는 말한다. 예를 들면, BMW iX는 이슬라와 레흐 강변에 위치한 2개의 수력발전소에서 지역 및 직접 전달되는 친환경 전력을 독점적으로 사용해 생산된다. 모든 BMW 그룹의 공장들은 올해부터 새당 오프셋과 인증서를 사용해 탄소중립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의 다른 측면은 에너지 효율적인 설비에서부터 운송 물류 및 재활용을 통한 패키지 계획, 생물 다양성 및 물 관리와 같은 주제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딩골핑 공장은 90% 이상의 재활용율을 달성하고 99% 이상의 높은 회수율을 달성 할 수 있게 된다.
딩골핑 공장의 자체 우물은 40% 이상의 물 수요를 충족시키며 이 지역의 식수 비축량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BMW 그룹은 2006년부터 이미 전체 물 소비량의 30% 이상을 줄였다.
BMW iX, 변화를 위한 촉매가 되다
BMW iX는 이미 제공하고 있는 광범위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넘어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는 생산 네트워크 안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역량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런 방식으로 회사 전체의 직원 개발은 디지털화와 e-모빌리티에 맞춰지고 있다. BMW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5,000명의 직원들이 향후 활동할 영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딩골핑에서만 4,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2012년 이후 미래 전망이 좋은 직장으로 이동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E-Drive 생산을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확장하는 것이었다. 이 센터는 지난해 직원수가 600명에서 1,200명까지 2배로 늘었다. 이 숫자는 연말까지 1,900명 이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