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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Nov 19. 2021

프랑스 대통령의 SUV, DS7 크로스백 엘리제

프랑스는 제5공화국 이후, DS, SM, DS5 그리고 DS7 크로스백까지 7명의 대통령이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을 의전차로 사용했다. 지난 2017년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은 DS7 크로스백 프레지덴셜 에디션을 타고 샹젤리제 거리로 나와 시민들과 만나기도 했다. 

새로운 대통령의 의전차로 활약하게 되는 DS7 크로스백 엘리제(elysee)는 300hp의 출력을 내는 E-TENS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4륜구동을 갖춘 잉크 블루 컬러의 특별한 에디션이다.

대통령을 위한 특별한 의미를 담기 위해 DS7 크로스백 엘리제는 움직이는 사무실의 역할을 위해 B-필러 부터 시작하는 2열 공간을 20cm 더 늘린 덕분에 레그룸 길이가 545mm 까지 늘어났다.

뒷좌석은 2개의 독립 시트로 구성된다. 바살트 블랙(Basalt Black) 가죽은 DS 오토모빌 워치스트랩 시그니처 패턴을 넣었다. 전용 알칸타라 헤드라이닝 아래 엘보우 레스트를 두어 시트가 나누어지도록 했다. 이곳에는 무선 충전기와 USB 포트 그리고 서류 보관함등이 있다.

DS7 크로스백 엘리제는 그릴에 블루/레드 점멸등, 분리형 플래그홀더, "RF" 배지를 보닛, 프론트 도어, 트렁크에 붙였으며, 전용 20인치 휠과 대통령의 특별한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위한 샤크핀 안테나를 설치했다. 이 의전차는 전체 길이는 4.79m이며 휠베이스는 20cm 늘어난 2.94m로 기존 DS7 크로스백 모델보다 길다. 하지만 폭은 1.62m, 높이는 1.91m로 동일하다.

DS7 크로스백 엘리제는 1918년 11월 11일을 기념하는 휴전 기념일 행사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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