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판사로부터 미리 받은 책을 주변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내고 왔어요. 생전 안 해본 사인 연습도 하면서 이 책을 받아 들 지인들의 얼굴이 떠올라 혼자 낄낄대며 웃기도 했네요.
*예상되는 지인들의 흔한 반응
"네가? 책을 냈다고? 요리 에세이를 냈다고?"
오늘 배본이 되어 인터넷으로는 출간이 되었는데요. (앗 오프라인도 나왔네요!)
아무것도 나오질 않는 걸 뻔히 알면서도 괜히 검색창에 '아내를 위한 식탁'을 검색해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공원 벤치에서 무려 1시간 동안 그러고 있었네요.
출간 작가가 되었다는 기쁨보다는 독자 분들의 감상평이 궁금하더라고요. 출산과 육아, 가부장제와 우리 사회가 산모를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해서 독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서 큰 일이네요. (이 병 몇 달 가겠죠?)
이 책이 필요한 누군가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분들께 부디 이 책이 도달할 수 있도록 종종 <아내를 위한 식탁> 소식을 전하도록 할게요.
지금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에서 구매하시면 한정 '레시피북'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이벤트 중이에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