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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두서치 Mar 14. 2024

홍록기 파산 전 이미 오피스텔 경매로 나왔다

홍록기 파산 전 이미 오피스텔 경매로 나왔다 [ 지지옥션 갈무리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방송인 홍록기(54)가 파산 선고를 받은 가운데, 그가 소유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오는 26일 경매에 부쳐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226.36㎡(68평) 규모로, 감정가는 4억 7500만원입니다. 2002년 준공된 이 오피스텔은 홍록기가 분양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2012년 홍록기의 형제가 전입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번 경매는 홍록기가 지난해 파산 선고를 받기 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그의 웨딩 사업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이 해당 부동산에 가압류를 한 바 있으며, 이는 경매 진행의 결정적인 배경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


홍록기는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설립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난에 처하며 직원들의 임금을 2년 가까이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홍록기는 체불 사실을 인정하고 법인 회생절차를 밟았으나, 결국 개인 파산까지 이르렀습니다.


홍록기의 파산과 관련하여 법원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그의 자산이 22억 원, 부채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하며 회생 대신 파산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홍록기는 사업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개인 사비까지 사용해 변제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전해지며, 이번 오피스텔 경매 역시 그의 노력 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한편, 홍록기는 최근 '4인용 식탁'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어, 그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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