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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차 Oct 08. 2019

異업종으로의 이직을 위한 Tip

"일"적 관점이라면 OK.

   나는 2009년부터 3년여간은 케이블 TV 채널(MPP)의 사업국에서 웹기획, 광고상품 기획 및 영업, 제휴마케팅 업무를 수행했고, 2012년부터 약 4년간은 PG사의 B2C서비스의 프로모션 기획 및 대고객마케팅 기획업무를 수행했으며, 2016년부터는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의 제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나의 경우는 이업종으로 전환을 진행했던 사유가 기존 일하던 회사의 업종보다는 좀더 대고객 마케팅 직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업종 및 기업이었기 때문이었고, 이직 시에는 이를 강력히 어필했다. 즉 직무일관성은 가져가되 그 직무전문성을 강화하고 펼치는 데 더 적합한 업종으로 이동하는 것임을 어필했다. 

 아무래도 케이블방송 채널, 그중에서도 증권방송채널에서의 마케팅은 한계가 있는게 사실이었고, 이에 반해 온라인 B2C서비스는 고객, 서비스가 명확히 존재했고 마케팅할 꺼리가 많았기에 확실히 마케팅이라고 일컫는 더 많은 일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좀더 대상 고객이 많지만, 기존 몸담았던 업종과는 맥략이 유사한 "금융" 카테고리에 속하는 보험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이업종으로 전환하는 경우 면접자가 갖게되는 "기존 업종도 안맞아서 옮기려는건데, 우리 업종도 안맞으면 쉽게 옮기지 않을까?"라던지 "업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전혀 다른 업종에서만 일했어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라는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업종전환을 뛰어넘을 직무에 대한 열정, 그리고 기존 몸담은 업종이 안맞아서 옮기는 그림이 아닌 지원자의 열정을 더 남아내고 더 풍성하게 펼칠 업종으로 도약하려고 한다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며, 기존 업종과 현재 옮기려는 업종 간의 유사성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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