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펠 강남 교육 후기
안녕하세요! 유현아입니다.
2020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모두의연구소 아이펠 강남에서 AI 교육을 받고, 이후 6개월 동안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
처음으로 AI 공부 시작!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아이펠에 들어왔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아이펠 과정으로 AI의 기초는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고, 여러 분야의 실습과정을 통해서 관심이 있는지 잘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7월 7일 5인 그룹 면접.
교장쌤이 아이스브레이킹 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미리 질문지를 주고 서로 토의하는 방식이였다. 지금 질문지를 다시 보면 정말 간단한 것부터 지금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도 있다.(오일러 공식... 아직도 대답을 잘할 수 있을까?)
지금 생각해도 합격여부를 떠나서 면접에서도 배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교장쌤 말씀이 지금도 생각난다.
면접은 부담 없이 서로 나누고 배우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아는 게 많지 않았던 때라서 마지막에 쉬운 질문에 내가 대답하고 싶어서 손들었다가 말을 많이 못한 분이 계셔서 양보했던 기억이 난다. (@@님 기억나시나요...? 제 마음...?ㅋㅋ
2020년 과정이어서 이후 아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노드(학습)
FUNDAMENTAL - 기초
EXPLORATION - 실습
GOING-DEEPER(NLP) - 심화
지나고 생각해보면 양이 너무 많지 않았나 싶다. 덕분에 AI의 기초는 싹 다 싹 다 훑고 갈 수 있었다.
초반에는 오류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끙끙 앓았다면 후반에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서로 배워가며 진행할 수 있었다, 코드 리뷰처럼 사람들과 모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더욱 시너지가 좋았다.
프로젝트가 궁금하시면 깃허브 놀러 오세요~
● 풀잎스쿨
서로 배울 수 있는 풀잎스쿨. CS231N, 알고리즘 마스터 풀잎 2개가 진행되었고, 후반부에 영배쓰, 슬로우페이퍼
⊙ CS231N
영어 강의의 장벽...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 cs231n풀잎!
지금 와서 말하지만 첫 발표 때 너무 떨려서 발표 중에 물 마신다고 하고 잠깐 도망갔다ㅋㅋㅋㅋ
발표 준비는 진짜 열심히 했는데 그에 비해 제대로 못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퍼실님과 함께 한 수강생분들께 감사합니다.
⊙ 알고리즘
지금도 알고리즘 풀면 느끼는 거지만 코드 리뷰를 할 때 실력이 확실히 느는 것 같다.
발표 + 코드 리뷰로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난다.
⊙ 영배쓰(영상으로 배우는 스타트업)
여러 기업정보를 찾아보면서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다.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진로를 더 고민해볼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 슬로우페이퍼
논문읽기
우리 반은 페스트 페이퍼가 아니었나 싶다ㅋㅋㅋ 돌림판 돌려서 발표자를 정하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슬로 페이퍼가 있었기에 논문을 찾고 읽는데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 자체 스터디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아이펠 내에서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
내가 참여했던 건 알고리즘, DOIT딥러닝, 밑바닥 2권, 노드 복습 등등
슬로우페이퍼를 위한 스터디도 했었다.
면학분위기를 많이 만들어준 것 같다.
● 해커톤
마지막 해커톤은 자연어 감정 추출을 주제로 진행.
1차, 2차, 3차 해커톤이 있고
1차 해커톤에는 미완성으로 제출한 기억이 난다. 지니어스강과 힘내 보았지만 잘 모르겠는 데로 공부하면서 끝냈는데 2차 해커톤에서 기획서도 작성해보고 마지막에 완성을 해보니까 스스로 실력이 늘었음을 느꼈다. 다시 한번 더 기회가 있었으면 더 잘했을 텐데 싶어서 시간을 돌리고 싶다.
우수상 받았어요~ 심사위원님 감사합니다!!!
● 좋았던 점
함께 공부하는 사람, 강연
정말 도움받았던 분들이 많았고 덕분에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다.
(내가 열심히 해서 도와주신 거겠지? 내 좋은 쪽으로 생각해본다.)
아이펠 덕에 이기창님, 애자일소다, 보이저엑스, 스캐터랩과 미팅을 할 수 있었다.
정말 좋은 기회였고 시간 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 아쉬운 점
좋은 점만 너무 많이 적은 것 같아서 아쉬운 점을 적어본다.(홍보라고 오해할까 봐ㅋㅋ)
나는 해커톤과 노드의 균형을 못 맞춘 타입이라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해커톤과 노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겹쳤을 때 노드보단 해커톤을 선택했는데 조금 조절할 걸 싶었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소통을 더 열심히 할 걸 싶다.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지만 쑥스러움을 덜고 친해지고 싶었던 분께 더 말 걸었으면 좋았을 텐데... 코로나라서 밥 한 끼 먹자고 해도 상투적인 것 같아서 말 안 했는데 아쉽다
혹시 아이펠 시작하시는 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펠을 시작할 때, 인공지능은 알파고와 영화에서 보던 지식이 전부였습니다. 기본적인 측면은 기본을 잘 다지는 6개월을 보내고, 졸업 이후 논문을 읽으며 새로운 기술분야를 접하고 AI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은 빼야 하나 했지만, 그렇다고 코드는 놓치지 않을 거예요. 간헐적으로 코드 분석을 했기에 지우진 않겠습니다.
함께 공부했던 분들과 꾸준히 스터디를 유지했습니다. 졸업 이후 시작한 대전 캠퍼스분들과 '패스트페이퍼'란 논문 읽기 모임도 가졌고, 내가 강남에서 배웠던 꿀팁을 노션에 정리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졸업 후 함께 공부했던 동기만 동료가 아닌 아이펠 모두와 함께 성장을 추구했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좋은 취업 소식, 대학원 합격, 수상 소식은 뿌듯하면서 나 역시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영향력으로 나를 변화시켰습니다. 요즘 '문송합니다'가 밈으로 쓰이는데 오히려 기존 배경지식에다가 AI를 더해, 직무전환도 하였고 새로운 업무에서 AI와 개인 능력 둘 다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아이펠 초에는 인공지능 공부하면 개발자만 떠올랐는데 지금은 AI연구자와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바탕이 되는 게 아이펠 교육 콘텐츠와 스스로 공부하고 지식을 나눔으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덕분에 졸업하고서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어요. 쭉 가지고 있던 문과 베이스로 인한 위축을 줄이고, 개발자만 생각한 커리어맵의 사고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쭉 적고 나니 잘난 느낌으로 볼 수 있지만,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커리큘럼이나 방식이 참 좋았기에 가족, 지인한테 추천하고 있는데요!
아이펠 교육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하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Written by 아이펠콘텐츠팀 TS 유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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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펠 부산-대구-울산 캠퍼스 교육생 그루(Grew)모집 중! (~6/5)
✅모두의연구소 'AI학교 아이펠(AIFFEL)' : https://aiffe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