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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그리지 Nov 30. 2020

엄마는 등대지기

내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에게

© 2020. mogurizi All rights reserved.



엄마는 등대지기



파도가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등대가 있다.
그 안에는 등대를 지키는 등대지기가 있다.

어두운 밤바다를 비추는 나는 등대,
등대 안에서 살아가는 엄마는 등대지기.

그 덕에 오늘도 비추는 삶을 살고 있는가보다.



글·그림 모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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