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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May 23. 2019

영원한 아싸

난 어디에 가도

제대로  그 속에 완전히 속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2명 이상이 되면

그 속에서 겉도는 존재는 내가된다.


사람에 대해 마음의 문을 제대로 여는 법을

오래전에 잃어버렸다.

잊은 게 아니고

아예 잃어버렸다.

진짜 마음을 열었을 때

내 마음처럼 좋은 사람이

아닌 때가 많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제대로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된다.


몸과 정신이 따로 노는 기분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삶에 끌려다니게 된건지 모르겠다.


하루종일 일주일 내내 피곤하다.

회사에서 아무런 열정이 남아있질 않다..

열정적이지 않은 내가 어색해서

답답하다.


웃는 모습이 진심이 아닌 것 같아져서

어색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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