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에서 '키가 작아서, 원하는대로 안 되어서 고민이에요 - 즉문즉설' 보기
https://youtu.be/dFYt7d_BsDk
"한 젊은 법우에게,
무슨 질문이든 해 보라고 했더니,
자신의 고민은 그 누구도 풀어줄 수 없다고 하데요.
들어나 보자고 했더니,
그 친구가 질문을 합니다.
’스님!
저는 키가 작은 것이
너무 고민이고 스트레스입니다.
~~보세요. 어떻게 해 줄 수 없으시죠?’
그러면서 멋적게 웃더군요.
제가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했더니,
흠짓 놀라데요.
너무나도 단순한,
그러나 확실하고도 직접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뭘까요?
키가 작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키가 더 컸으면 좋겠다고 하는
바로 그 생각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생각은 100% 진실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키가 작다는
그 사실 자체가 전적인 진실이라면
키가 작은 사람은 전부 괴로워야 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렇지 않죠.
그렇다면 진실은,
키가 작다는 그 사실 자체가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키가 커졌으면 좋겠다’는 그 바람,
그 생각 때문에 괴로운 것일 뿐입니다.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게 되면,
키가 커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괴로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언제까지 괴로울까요?
키가 원하는 만큼 커지거나,
아니면 지금 이대로의 나의 키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까지
그 괴로움은 지속될 것입니다.
그런데 전자는 내 뜻대로 할 수가 없고,
후자는 내 의지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네!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러니 후자를 선택하는 방법이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인
괴로움을 소멸하는 길입니다."
* 전부터 젊은 청년들과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을 짧고 쉽게 전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영상을 요청하는 부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한 번 간단히 연습 삼아 편집을 해 보았는데요, 모르고 하려니 많이 어렵고 시간도 많이 드네요. 영상포교의 일환으로 법회 및 강의 영상과, 좋은글 소리파일 등을 짧게 편집하여 주실 봉사자 법우님이 혹시 계시면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을 기다립니다. 다양한 영상포교의 아이디어와 조언을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buda110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