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알까

[달콤쌉싸름 단상]

by 어금니

내가 여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

나도 너만큼, 너 못지않게 힘들었다는 것.

어쩌면,

너보다 더 힘겹다는 것.

내겐 이제 실망과 지겨움만 남았을까 봐 상상만으로도 아프다는 것.

알고는 있을까.


모르겠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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