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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클래식, 변하지 않는 위안과 나만의 음악 세계

by 장기혁

클래식 음악


클래식 음악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언제 들어도 새롭고 깊은 맛이 있어 고전이라고 하나 보다. 중학교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었다. 초기에는 FM 라디오 방송을 통해 클래식을 접했는데, DJ의 체계적인 선곡과 해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이후로 CD를 사 모으며 나만의 라이브러리를 만들었고, 십여 년 전부터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이용하고 있다. 비록 음악회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이대로도 만족하며 클래식을 즐기고 있다. 대신 일 년에 한 번 정도 블라디보스토크에 가서 마린스키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보면 생음악의 갈증을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전쟁은 언제 끝나려나?


아는 만큼 보인다고 클래식을 체계적으로 집중해서 감상하려고 한다. 하루에 한 곡을 집중해서 듣고, 몇 년에 걸쳐 작곡가, 음악 사조, 연주가 별로 음악을 감상할 생각이다. 그러다 보면 나의 취향을 더 파악하게 되어, 나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노년에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내 취향은 클래식과 재즈에 국한되는 것 같다. 특히 남성 중창을 좋아해서 성악곡을 즐겨 듣는다. 어릴 때 성가대, 중창단, 합창단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계속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앞으로 AV 기술이 더 발달하면 나만의 가상 연주회를 실제 연주회장에 있는 것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AI가 나의 기분과 무드에 맞춰 선곡을 도와주는 환경이 곧 구현될 것 같다. 그러한 환경이라면 내 욕망이 무엇인지, 내가 뭘 원하고 있는지,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음악이 나에게 주는 위안과 혜택을 극대화하고 싶다. 그러려면 최신 기술을 활용하면서 음악 감상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나의 취향을 더 선명하게 알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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