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순간'이 참 좋다.
누군가의 순간을 담아내는 '나'의 순간을 좋아한다.
같은 시간, 같은 상황 속에 있더라도 저마다 느끼는 생각과 감정은 모두 다르다.
이 사진을 담아내던 순간은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순간일 수 있고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저들도 각자의 순간 속에 있을 수 있으며
지금 이 사진을 보고 있는 누군가도 저마다의 순간 속에 있을 터.
'순간 그 찰나의 기록'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문구예요. :)
사진 : 체코, 프라하 (Prague, Cez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