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라서 가능하다?!
SSSH
드디어,
6월9일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하나하나 준비하면서,
"일기를 써보자"
나의 목표는
저 멀리 갔다.
1. 하와이웨딩 부서 팀장
2. 기마사 SAC 강의팀의 팀원
3. SSSH의 웨딩준비
4. 그 외 일들 (개인적인 일들)
이 모든 역활을 다 해야한다.
솔직히 1번은 익숙한일
2번은 새로운 일, 익숙하지 않다.
새롭고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는다.
3번은 새로운 일,
익숙해지고 있고,
자연스럽고, 좋다.
2018년 5월 23일
1의 역활을 마치고,
2의 역활을 새롭게 시작했다.
민 낯을 보여주고,
나의 부족함을 확인하는 시간.
그리고 마쳤다.
나를 데리러,
오본이 왔다.
점심, 저녁을 굶은 나에게,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연어초밥을 건네는,
오본.
그냥,
이런 챙김이 행복하다.
그래서,
지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걸까?
깜짝 놀라는 나의 모습에
해맑게 웃는 그의 미소에
다시 힘이 난다.
"축하해"
라는 단어 한 마디에
너무 행복했다.
참, 이게 뭐라고?
오늘 나의 첫 강의는
내 실수와 내 부족함을 보는 거울이었다.
더 나아지겠지?
이런 생각과 함께 문자가 왔다.
이사한 집에 동대표 이다.
나는
내 역활을 늘리기 싫어서,
나의
동반자 오본에게
그 역활을 주었다.
이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