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다들 즐겁게 보고 있나요?
오늘은 휴무의 아침
아침에 일어나서 걸을려고... 하였는데,
전날 곱창과 소주,맥주 한 잔에 결국 늦잠을 자고,
오전 7시 넘어서 일어나게 되었지 머야.
적당하게 아침 햇살을 느끼며, 이른 점심을 준비한다.
나 혼자 산다면 대충 때웠을 꺼데..
입 하나 더 있으니 특히 오본의 건강을 생각하게 되고,
폭염에 잘 먹어야지 하는 생각 (다들 그렇지?)
오늘은 약간 설레이는 날
*당근에서 구매한 다이슨 수퍼소닉을 픽업하러 가는날*
오본의 시간에 맞춰야 해서, 16시 정도에 출발하기로 약속하고,
각자 할 일을 하기 시작한다.
17시 30분에 축구 봐야한다며, 16시정도에 빨리 다녀와야 한다고...
어찌나 말씀을 하시는지 ㅋㅋㅋ
그 리 고
"당근 싼거 맞냐며? 금액 비교 해봤냐며? 기름값이 더 들지 않냐며?"
그래 오본답다.
폭풍 질문을 해대는 ...
반찬은 망원시장에서 배달되는 맛있는 반찬가게를 찾아냈다.
집 근처에 있는 반찬집을 자주 애용하였는데,
그 곳은 양도 조금 적고, 맛은 평균정도 였는데,
금액이 너무 높았는데,
여기는 금액과 맛이!! 아쥬!! 가성비 짱인 곳이다.
역시,,, 시장이 최고인가?
깻잎김치, 진미채, 솔직히 내가 할 수 있는데,
재료 사서 이것 저것 하다보면,
시간도 슝~ 재료도 남아서 버리는게 더 많다는 생각에,
합리적으로 살아야지 하면서 사먹게 된 반찬.
반찬은 사먹는게 진리인듯 하다.
드디어 폭염을 뚫고 가져오게 된 다이슨 수퍼소닉
현금가 350,000원
마음에 들어서 뿌듯해 하는 나를 보며,
오본의 한 마 디!!
"제품명좀 알려죠~ 함 가격 찾아볼께"
"이미 가져왔는데, 진짜 그럴꺼니? ㅋㅋㅋㅋ"
"알게 되어도 나한테 알려주지마 ~ "라고 하며 알려주었지.
오 분 뒤
방긋 미소를 지으며
"쟈갸!! 대단한데~ 잘 샀어"
주먹을 꽉 지게 되지?
그래도 오늘 하루 꽉 차게 보낸 기분
그리고 거실로 와서 나란히 앉아
축구를 본 하루
TV가 없는 거실의 흔한 풍경
나라히 앉아 한국 축구와 뉴질랜드 축구를 보는
우리의 모습
다들 축구 보면서 평온한 하루 보냈지?
축구 긴장감은 없었어.
너무 잘해서?
펜싱도 넘 멋졋다!!
다들 코로나, 폭염 거기에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싸우는데!! 힘내시오!!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간다.
내일은 더 설레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