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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하와이웨딩

일한지 7년이 넘어간다.

by So Harmony 소마필라

하와이, 하와이웨딩

관련일을 한 지, 거의 7년이 되어간다.


그러면서

많은 경험도 하고,

많은 웨딩도 하고,

많은 고객도 만나고,


좋은 인연도 만나고,

조금은 불편한 관계도 만나고,

그랬다.


Andaz-Maui-at-Wailea-Resort-1.jpg

솔직히

우리처럼 오래 된 해외웨딩 브랜드는 거의 없다.

*로컬업체를 제외하고*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며,

한국인 스타일에 맞춰 웨딩을 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그것도

하와이 현지 호텔과 돈독한 관계와

다양한 벤더와 제휴를 통해,

드레스샵도 운영하면서,

선두를 지키는것.

그래서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에게 더 나은 결과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Andaz-Maui-at-Wailea-Resort-3.jpg 안다즈 마우이 웨딩, 하와이웨딩
Andaz-Maui-at-Wailea-Resort-4.jpg 안다즈 마우이 웨딩, 하와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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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오늘 글을 하나 읽었다.


예전에 언니 웨딩을 협찬 해 달라는 동생이었는데,

협찬을 해주기 조금 고민이 되었고,


솔직히 파워 블로거 라며,

마케팅을 해주겠다고 하였는데,


많은 부분이 염려 되어,

그냥 지인 할인 정도로 안내 했었다.


그런데,

더 할인이 안되냐며,

되려 묻는 그녀가. 조금은 얄미웠다.


불편한 관계의 시작이었다.

우리랑 하고 싶은데,

전액 협찬을 하는 곳이 있다며,

더 많은 혜택을 해주는 곳이 있다며,

결국 다른 곳과 웨딩을 하였다.


그리고..

해주지 않은 우리를

약간 컨셉이 아니였다는

몇 몇의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포스팅을 하여서,

그냥 무시했다.


그리고, 1~2년뒤,

웨딩업체를 차렸다며,

상품을 달라고 방문을 하는 모습에...


적잖은 웃음이 났다.

그렇게 마음에 안들면? 왜 와서, 우리에게 요청을 할까?


그리고 상품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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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성향과 스타일이

믿을만 하지 않았다.

솔직히, 진심과 신뢰가 보이지 않았으며,

보여주기와 허례허식이 가득차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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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년뒤,


본인의 하와이웨딩을 직접 진행을 하였다.


그리고

본인이 다 아는 듯 글을 올린걸 보고,

느꼈다.


아.. 정말.. 진실은 언젠가 통하겠지?

오죽하면, 내가 이렇게 또 일기를 쓸까..


그냥, 업체 비교하고,

남 탓을 하면서, 비하하지마라.


그냥, 너의 이야기만 써라..라고 해주고 싶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난척 적어되는 사람들이

너무 웃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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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웨딩을 계획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통해,

오해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내 진심이

통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 사람이 이글을 읽고

반성을 했으면 좋겠다.


아는척?

잘난척?

그만해라.


너 처럼 시간 쏟고,

노력한 것 알겠는데,


그렇다고 작은 정보 하나로,

모든것이 틀리다 라는 판단의 오류는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모르면 적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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