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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모제인 Aug 24. 2022

(D+16) 브런치 작가가 된 후 변화

첫 댓글이 달렸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된 지 16일이 지났다.

어제는 처음으로 댓글이 달렸다.

감사합니다!!


작가 지원을 하기 전부터 혼자만의 글을 자주 써왔기에 공유하고픈 글들은 좀씩 다듬어서 올리기도 하고, 그때그때 글감이 떠오를 때마다 쓰고 또 쓴다. 개 중에는 빛을 보는 것도 있고 중단된 채 서랍 속에 묻혀 있는 것들도 많다. 주로 모바일로 쓰다 보니 이미지 작업은 거의 못하고 있다.


확실히 혼자 보려고 쓴 글이랑 올리는 글은 아주 다르다.

일기 같은 글은 최대한 올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과 이야기를 안 쓸 순 없는 거라 어떻게 쓰면 일기기 아니라 공감되는 글이 되는지 고민하게 된다.


키워드로 다른 작가님들 글을 검색해 보기도 하고, 내 브런치에 방문해주신 분들 글도 많이 읽는다. 보면 볼수록 글 잘 쓰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분명 본인의 이야기인데 일기 같지 않고 재밌으면서 공감도 된다.


그 특별함이 뭘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시간이 마냥 즐겁다.


보름 만에 브런치가 가장 자주, 오래 사용하는 어플이 되었다. 더 많이 읽고 더 잘 쓰고 싶다.

언제부턴가 글쓰기는 내게 가장 편하고 자유로운 소통방법이 됐다.


하.. 오늘 글은 어쩔 수 없는 일기네.


- 언젠가 와주실 첫 구독자 님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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