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카페 경영 이야기
오늘 스터디 카페에 정리정돈을 도와주시는 스탭분이 안 나오셨다. 연락이 안 되고, 시작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살짝 화가 났다.

일단 내가 정리를 했다. 그리고 연락이 왔다. "오늘 아파서 못 나왔어요. 지금 가도 괜찮을까요?"
아 아프셨구나.. 그럼 쉬셔야지.. 내가 이미 정리를 끝낸 상황이라 오늘 푹 쉬시고 내일부터 나오라고 말씀드렸다. 죄송하다고 하신다.
나는 스탭 분과 신뢰를 쌓아 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 신뢰가 축적된 시간이 짧지만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마 신뢰관계가 더 형성 될 것이다. 신뢰를 쌓으려면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어떤 도움이 되어야 한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에게 나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게 당연할 테니.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다른 스탭 분과는 신뢰관계가 조금 더 쌓인 것 같다. 능동적으로 먼저 도와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고마웠다.
나는 회사에서 어떤 직원이었을까? 능동적으로 나서는 사람은 아니었고, 약간은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사람이었다.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고 꼭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나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 특징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면 된다.
단, 그런 특징을 살려서 그것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는 얼마나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을까? 너무 나만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었을까? 내가 원하는 대로 살되 그렇게 사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리고 그 도움의 대가를 기꺼이 받을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좋을 것이다.
당신에게도 나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다 보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