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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동명 Oct 03. 2020

길고양이 관찰기

199. 3일만의 재회

꺄니가 문밖으로 나오려고

 밖을 기웃거린다.

어미 꺄니를 그 방에서 발견한 후

이틀 뒤

문고가 마당에 나타닜다.

그리고 다음 날엔

야금이도 볼 수 있었다.

모두 배가 홀쭉하다.

가엾단 생각만 든다.

아직 어린데...

어미 꺄니가 먼저 아는 채 하며

제 자식을 챙겨주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문고와 야금인

어디에다 제새끼들을

낳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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