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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나 Oct 17. 2019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당신에게 권하는 세 가지

당신의 즐거운 인생 고민을 돕는 라이프 코치,
하지나입니다 :)

인간관계에서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집에 와서는 뭔가 답답함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예전의 제가 그랬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해서 맞춰주다 보니 정작 내가 없는 느낌이 들었어요.

라이프 코칭 공부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이
저와의 만남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사춘기 때 했던 고민을 또다시 하게 됐지만 나 자신과의 만남이 저를 180도 바꿔주었습니다.

제게 도움이 됐던 방법 세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무심코 나를 비난하는 순간 느껴보기
나를 반성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반성을 넘어 비난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자기 비난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적으로 일어난다면 믿으시겠어요?

"나는 맨날 이런 식이지. 어휴...."
"이런 것도 틀리니까 발전이 없지."
우리는 무심코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마음속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경우도 많죠.

입장을 바꿔서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기분이 안 좋은 것을 넘어서 모욕당한 느낌이 들고 자신감이 한없이 떨어질 거예요.

문제는 이런 자기 비난이 나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서 내 마음에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딱 하루를 정해서 나는 어떤 순간에 이런 말, 이런 생각을 하는지 추적해보세요. 그리고 같은 순간이 왔을 때 비난 대신 나를 격려해주는 말을 선택해봐요.

2. 일주일에 한 번은 내가 먹고 싶은 메뉴 먼저 제안하기
뭐 먹을래~? 아무거나~!
귀찮아서, 난 정말 아무거나 괜찮아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만 따라가기보다 내 마음에게 주도권을 주는 것도 필요해요.
OO가 먹고 싶어!! 가 어렵다면, '오늘은 XX는 말고~' 도 좋아요.

3. 하루 10분은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기
우리는 해야 할 일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어요.
그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뒷전으로 밀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꼭 빨래를 해야 한다면...
"아~~~ 빨래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도 바로 실행하기가 어렵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듭니다. 해야 하는 일을 잊을 수 있는 다른 일에 금방 빠지지만 마음 한편은 해야 하는 일 때문에 무겁잖아요.

그러지 말고 딱 10분만!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 빨래를 잊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에 10분이라도 나에게 주세요. 어차피 마음 무거운 채로도 10분은 금방 쓰잖아요??^^

저희 부부는 자기 전 10분을 '자기 정비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구분지어서 하고 싶은 일에 잠깐이나마 몰두하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여기까지, 제가 제안하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 세 가지'였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어떤 방법이 또 떠오르시나요? 생각나는 방법도 공유해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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