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문신

by 미히

“아, 그리고.“

그녀가 머리에 손을 가져다댔다.

그녀가 머리카락을 들어올렸다.

그녀의 민머리가 드러났다.

가발이 없는 머리에는 문신이 새겨져있었다.

내가 벙쩌하는 표정을 보고 그녀가 웃었다.

“이 곳에서는 보다 자유롭게 살려구요.

아들에게는 곧 다시 보자고 전해주세요.“

그녀는 가발을 내게 내밀었다.

“버려주세요.”

나는 가발을 들고 호텔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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