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가장 어렵고도 보람차게 돈 버는 방법으로 창업을 꼽는다. 자영업으로 성공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성실함은 물론, 개인적인 자질과 성공한 사업가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사업 수완이 요구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특징들이 회사의 창립이념과 일상적인 영업활동 및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성공적인 창업의 가능성과 기존 사업을 성공시킬 가능성을 높여보자.
즉, 경험해 본 분야를 선택해 사업을 시작한다. 여기서 경험이란 기존 직장 경력이나 직업으로 삼을 준비가 되어 있는 개인적인 취미를 말한다. 이론상으로 아무리 수익성이 좋아 보여도 열정이 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 수익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매일 새벽같이 출근해서 사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주지는 못 한다.
예를 들어 바리스타나 커피숍 종업원으로 일해본 경험과 좋은 커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작은 커피숍을 창업한다고 하자. 이 경우, 이미 해당 업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지식과 열정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자기 사업을 해서 금전적인 이익을 얻는 것도 좋지만 성공적인 사업가들은 돈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시작하지 않는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명확한 사업 목표를 세워야 한다.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일상에서 마주치는 문제 해결, 열정 추구 등 돈 버는 것보다는 더 고상한 목표를 세운다. 수익성을 추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라는 뜻이다.
반드시 소자본으로 빨리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시작한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막대한 창업자금과 많은 투자자가 요구되는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곤 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업가들은 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투자 유치를 원하는 경우, 소규모 사업 모델이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사업 구상이 현실적으로 수익성이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투자금을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다시 커피숍 예시로 돌아가보자. 판매하거나 음료를 만들 커피 원두를 재배, 수입, 로스팅, 포장까지 자체적으로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사업을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여기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출 생각하지 말고 처음에는 조그마한 가게로 시작해야 한다. 그 다음에 커피 재배자를 찾아 원두를 수입해보고 브랜드를 구축하기 시작한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존심을 버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원천은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사업 파트너와 기타 전문가들일 것이다. 지식이 풍부한 성공한 사람들을 가까이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배운다.
이 경우에 좋은 멘토는 자신의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거나 현재 운영 중인 사람이다. 사업에 성공한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좋은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직원 관리, 세금 신고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멘토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직접경험으로부터 지식을 얻었기 때문에 멘토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훨씬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
멘토가 반드시 동종업계 종사자일 필요는 없다. 동종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커피숍 운영에 가장 많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커피숍 운영자이겠지만 레스토랑 운영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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