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에 박힌 태양 한 점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아스팔트
녹아내리는 발바닥
익어가는 심장
숨 한 점 없는 뜨거운 공기
폭포처럼 쏟아지는 땀방울
짠내 어린 소금 옷
바짝 마른 혓바닥
변함없는 신호등은 붉은 색
타고 있는 내 마음은 푸른 색
달리는 자동차, 뜨거운 한숨
깨끗한 하늘, 노랗게 물든 시선
안녕하세요 윤늘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소설, 에세이, 시 다양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