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빅 플랜의 '수혜주들'

by 롱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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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무려 2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SOC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2조5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825조원. 우리나라 1년 예산의 6배에 가까운 돈을 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 등에'만' 쓰겠다고 밝힌 겁니다.


대개 정부의 대규모 투자는 간혹 시장에선 평가절하되기도 합니다만, 이번엔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곧바로 관련 종목들이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기차와 관련 종목들이 그렇습니다. 바이든의 빅 플랜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유지 및 확대 ▲전기차 충전소 확충 ▲전국 스쿨버스의 전기차 교체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테슬라부터 볼까요?


테슬라, 테슬라, 테슬라


테슬라는 오늘(미국 현지시간 31일) 667.93 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5.08%, 32.31 달러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1월25일 장중 기록한 최고점인 900.40달러를 기록한 뒤 현재 25%가량 하락한 수준입니다만, 이번 바이든의 빅 플랜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미국에서 테슬라를 구매하면 보조금 혜택을 완전히 누리지 못합니다. 미국 정부는 총 2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업체의 전기차를 구매한 사람들에 대해선 절반가량(3750 달러)의 보조금만 지급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를 시정해달라고 계속해서 요청해 왔는데, 이번 바이든의 '빅 플랜'에 이러한 테슬라의 요청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상한선이 7500달러에서 1만달러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럴 경우, 전기차 판매는 더욱더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아, 차지포인트도 있지


미국 1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차지포인트도 잊으면 안 됩니다. 차지포인트는 오늘 무려 하루 전보다 18.88%, 4.24 달러 오른 26.70 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바이든은 2030년까지 전국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50만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현재 4만1400여개가 설치된 상태니, 10배입니다.


이 많은 충전소들을 누가 설치할까요? 이 물음에 답을 해보면, 어느 곳이 수혜를 입을지 그려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또 다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블링크차징도 기억해야 합니다. 블링크차징도 하루 전보다 11.14%, 4.12 달러 오른 41.10 달러로 오늘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2월 60 달러 가까이 오른 뒤 현재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바이든 대통령의 '빅 플랜'으로 반등의 계기는 마련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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