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조 달러,
애플 뒤 이을 거인은 누구?

by 롱쇼츠


42920_1617748985.gif


미국주식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구독하기


테슬라는 아님


4000포인트가 넘는 S&P 500은 이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듯합니다. 오늘 S&P 500은 어제보다 0.097% 하락한 4073.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지만, 여전히 4000포인트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4000포인트를 사상 최초로 넘어선 뒤 꾸준한 모습이죠.


S&P 500이 이런 모습을 보이자, 이제 시장의 관심은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할 기업이 누가 될 것인지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 시총은 2조1200억 달러입니다. 애플은 시총을 1조 달러로 만드는 데 약 40년이 걸렸지만, 1조 달러에서 2조 달러로 몸집을 불리는 데는 고작 2년(2018년 8월→2020년 8월)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성장세의 애플이었죠. 뭐, 지금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시장은 애플의 다음 타자가 될 기업으로 두 곳을 꼽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은 1조8700억 달러이고, 아마존의 시총은 1조6200억 달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한 발짝 혹은 두 발짝 정도 앞서 있지만, 아시다시피 아마존의 성장 속도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지릅니다. 가령 최근 5년간 아마존은 5.4배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5배 올랐습니다.


시가총액이 중요한 이유


그런데 시총이 왜 중요할까요? 시총이 크다는 건, 몸집이 크다는 겁니다. 강한 외풍에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기업이라는 뜻이죠.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종목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이 기업의 성장률에 더 큰 관심을 보이시지만, 시총도 꼭 투자 선택 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요소입니다.


아 참, 테슬라는 아직 이 주제에서 논하기엔 시기상조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오히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내내 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차량 인도량(18만4800대)을 기록했지만, 올해 초 880달러를 찍었던 주가는 현재 690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은 상태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골드만삭스의 쓰리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