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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휴면예금 5가지…찾는 꿀팁은?

by 뮤즈


금융감독원은 흔히 발생하는 휴면예금 사례 5가지를 꼽고 금융소비자에게 잠자고 있는 돈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미사용 금융계좌도 정리할 것을 조언했다. 이들에 따르면 잠들어있는 국내 휴면예금 규모는 현재 1조4000억원에 이른다. 지금부터 장농에 잠들어있는 휴면예금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① 자녀를 위해 만든 ‘스쿨뱅킹’


초, 중, 고교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쿨뱅킹 계좌의 경우 자녀가 졸업을 하면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 계좌는 학부모가 대부분 급식비 등을 만원단위로 입금하기 때문에 잔액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 자녀가 졸업했다면 반드시 계좌를 확인하여 잔액을 찾은 후 해지하는 것이 좋다.


② 군 복무 시 만든 ‘급여통장”

지금은 사용하는 계좌 또는 원하는 은행에서 계좌를 만든 후 입대하지만 예전에는 자대배치를 받으면 부대에서 통장을 일괄적으로 개설하여 급여통장으로 사용했다. 이에 제대하면 급여통장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해당 계좌에 잔액이 남아있는지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③ 전학 후 방치한 ‘장학적금’

학교의 권유에 따라 “장학적금”에 가입한 경우 전학을 하면서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학창시절 전학경험이 있다면 장학적금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잔액을 찾는 것이 좋다.


④ 대출받으면서 만든 “이자 자동이체 통장”

대출을 받을 때 이자를 납입하는 입출금 통장을 함께 개설하는데 대출 상환 후에도 대출이자 자동이체 계좌를 해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출이자가 연체되는 일이 없도록 실제 이자보다 많은 금액을 입금해 놓기 때문에 이 통장에 잔액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다. 꼭 확인을 해보자.


⑤ 주거래은행 변경 후 잊고 지낸 ‘장기 예금과 적금’

주거래은행을 변경했더라도 예, 적금과 신탁은 은행을 변경할 수 없어 만기까지 거래해야 한다. 이에 예금 가입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연락처가 변경되어 만기사실을 통보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주거래은행을 변경했다면 기존 거래 은행에 해지하지 않은 장기 예, 적금 및 신탁상품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계좌를 방치할 경우 대포통장 활용 등 위험이 있으므로 잠자는 내 돈을 찾은 후 미사용 금융계좌는 해지해 할 필요가 있다. 잠자는 내 돈을 손쉽게 찾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http://fine.fss.or.kr)’에서 ‘잠자는 내 돈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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